[엠스플뉴스]
 
LA 다저스가 2연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7월 28일(이하 한국시간)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투타에서 모두 맹활약한 클레이튼 커쇼를 앞세워 4-1로 승리했다.
 
선취점은 애틀랜타가 가져갔다. 애틀랜타는 닉 마카키스와 커트 스즈키가 연속 안타로 출루한 1사 2, 3루에서 엔더 인시아테의 땅볼로 1점을 먼저 득점했다.
 
그러자 다저스가 곧바로 따라붙었다. 알렉스 버두고가 우완 선발 마이크 폴티네비치를 상대로 중월 1점 홈런을 터뜨렸다.
 
폴티네비치 공략은 다음 이닝에도 이어졌다. 다저스는 4회 말 선두타자 야스마니 그랜달의 1점 홈런으로 역전을 만들었다.
 
 
커쇼도 다저스 공격에 합세했다. 맷 켐프의 볼넷과 크리스 테일러의 2루타로 만든 2사 2, 3루 기회에서 커쇼는 3루수 옆을 스치는 2타점 적시타로 점수 차를 벌렸다. (4-1)
 
커쇼는 마운드에서도 빛났다. 이날 선발로 등판한 커쇼는 7.2이닝을 6피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막았다. 타석에서도 1안타 2타점 3볼넷을 기록, 투타 양면에서 결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3점 차 리드를 유지한 다저스는 마무리 켄리 잰슨이 8회 2사에서 올라와 경기를 끝냈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애틀랜타 4연전 중 2승을 먼저 확보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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