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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보강' 컵스, 트레이드로 TEX 해멀스 영입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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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8 (토) 08:00

                           
'선발 보강' 컵스, 트레이드로 TEX 해멀스 영입

 
[엠스플뉴스]
 
콜 해멀스(34)가 시카고 컵스로 트레이드됐다.
 
컵스 구단은 7월 28일(이하 한국시간) “우완 에디 버틀러와 롤리 레이시, 추후지명선수를 내주는 대가로 텍사스 레인저스의 해멀스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컵스는 올 시즌 다르빗슈 유와 타일러 챗우드의 부상으로 선발진에 공백이 생겼다. 이에 구단은 선발진 보강에 나섰고 고민 끝에 내린 답은 해멀스였다.
 
해멀스는 통산 383경기(382선발)에 등판해 152승 111패 평균자책 3.43을 기록한 베테랑 좌완이다. 포스트시즌에서의 활약도 뛰어났다. 통산 16경기에 선발 등판해 7승 6패 평균자책 3.48을 남겼다. 2008년에는 월드시리즈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해멀스는 공식 인터뷰를 통해 “컵스와 함께 커리어를 계속할 수 있게 돼서 흥분된다”며 “이 조직의 일원이 돼 포스트시즌에 도전할 수 있어 기분 좋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텍사스가 받아온 우완 버틀러는 올 시즌 빅리그 8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 4.08을 기록한 구원투수다.
 
함께 텍사스로 향한 레이시는 2017년 신인드래프트 11라운드 전체 345순위로 지명된 우완 투수다. 올 시즌 하위 싱글A와 상위 싱글A 18경기(12선발)에 등판해 5승 2패 평균자책 2.45을 기록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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