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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메즈 34득점’ 우리카드, 한국전력 3-0으로 꺾고 2연승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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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4 (일)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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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11.04 (일) 15:56

                           

‘아가메즈 34득점’ 우리카드, 한국전력 3-0으로 꺾고 2연승



[더스파이크=장충/서영욱 기자] 우리카드가 한국전력을 꺾고 홈 첫 승과 함께 2연승을 달렸다.



 



 



우리카드는 4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한국전력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3, 25-18, 25-17)으로 승리했다. 우리카드는 올 시즌 홈 첫 승과 함께 2연승을 달렸다. 반면 한국전력은 개막 이후 6연패로 1라운드를 전패로 마감했다.



 



 



아가메즈가 어김없이 해결사로 나섰다. 아가메즈는 이날 양 팀 통틀어 최다인 34점을 올리며 주 공격수로서 역할을 다했다. 김시훈은 블로킹 4개 포함 7점으로 힘을 보탰다.



 



 



이날도 외국인 선수 아텀 없이 경기를 치른 한국전력은 공격 득점에서 29-48로 밀렸다. 공격을 마무리 짓지 못하며 어려운 경기를 치를 수밖에 없었다. 공재학만이 15점으로 팀에서 유일하게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1세트 우리카드가 먼저 근소한 리드를 잡았다. 우리카드 블로킹이 힘을 발휘했다. 나경복, 아가메즈가 2점씩 올린 가운데 김시훈이 2개, 김정환이 1개의 블로킹을 기록하며 11-7로 앞서나갔다. 한국전력은 이호건 대신 노재욱을 투입했고 서재덕을 비롯해 공재학, 박성률 등이 고루 득점을 올리며 추격했다. 하지만 한국전력은 추격 분위기에서 나온 공격 범실로 동점에는 이르지 못했다. 세트 막판 한국전력이 다시 힘을 냈다. 우리카드가 아가메즈 외에 득점이 막힌 사이 노재욱의 블로킹으로 22-23까지 따라갔다. 결국 아가메즈가 해결사로 나섰다. 아가메즈는 20점 이후 팀의 모든 득점을 책임지며 1세트를 가져왔다.



 



 



아가메즈가 1세트 막판에 이어 2세트 초반에도 존재감을 뽐냈다. 아가메즈는 2세트 팀이 올린 첫 8점 중 7점을 혼자 책임졌다. 한국전력은 1세트에 이어 여러 선수가 득점에 가담해 반격했다. 이후 김시훈의 속공 등이 더해지며 11-7, 우리카드가 4점차 리드를 잡았다. 김시훈과 아가메즈의 연속 블로킹으로 격차는 더 벌어졌다. 한국전력은 세터를 다시 이호건으로 교체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격차는 쉽게 좁혀지지 않았다. 우리카드는 나경복의 연속 득점과 상대 범실에 힘입어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2세트를 따냈다.



 



 



3세트 초반 우리카드 김정환이 분위기를 이끌었다. 김정환은 초반 연속 득점에 이어 서브 에이스까지 기록하며 팀에 6-2 리드를 안겼다. 아가메즈가 서브 에이스 포함 연속 득점을 올리며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5-12까지 뒤처졌던 한국전력은 서재덕 연속 득점과 공재학의 분전으로 격차를 3점으로 좁혔다. 하지만 아가메즈의 연속 후위 공격 득점으로 격차가 다시 벌어졌고 우리카드가 상대 범실을 마지막으로 3세트도 가져오며 승리를 챙겼다.



 



 



사진/ 유용우 기자



 



 



  2018-11-04   서영욱([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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