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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R 4승, GS 차상현 감독 "시즌 초 흐름이 좋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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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3 (토)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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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11.03 (토) 19:27

                           

1R 4승, GS 차상현 감독 시즌 초 흐름이 좋다



 



[더스파이크=장충체육관/이광준 기자] 1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친 GS칼텍스다.



 



GS칼텍스는 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의 작전과 용병술의 승리였다. 외인 알리가 부진하자 2세트부터는 표승주로 밀고 간 것과, 어나이가 아닌 고예림 쪽을 서브로 노린 작전이 주효했다.



 



이로써 GS칼텍스는 4승 1패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주전 세터 이고은 부상으로 시즌 초 힘들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최고의 성적을 냈다.



 



승장 차상현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초반 집중력이 좋았다, 어나이를 피해 서브를 넣은 것이 주효했던 경기다. 전체적으로 우리가 잘 한 것도 있지만 IBK기업은행이 이틀 만에 경기를 치러 전체적으로 몸이 무거웠다”라고 총평했다.



 



2세트부터 알리를 제외한 것에 대해서 묻지 않을 수 없었다. 차 감독은 “경기 전날 좋지 않은 리듬이 보여 표승주를 대기시켰다. 표승주에게 투입 가능성이 높으니 단단히 준비하라고 일러뒀다. 표승주는 서브도 좋아 강하게 들어가기만 하면 상대를 흔들 것으로 예상했는데 잘 먹혔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교체 투입된 표승주에 대해서도 한 마디 부탁했다. “아무래도 벤치에 있으니 체력이 떨어질 일도 없고(웃음)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선수다. 공격적으로 배구를 잘 하는 선수다. 자기 역할을 잘 해냈다.”



 



1라운드 IBK기업은행을 잡고 4승 1패 성적을 낸 GS칼텍스. 차 감독은 “200% 성적이다. 이고은이 다쳐 4승은 전혀 예상하지 못 했다. 시즌 초 흐름이 참 좋았다. 대진이나 경기 흐름이 우리 쪽으로 좋게 작용한 것도 있다”라며 겸손하게 말했다.



 



마지막으로 차상현 감독은 “홈에서 이렇게 이기는 것도 큰 의미가 있다. 현장을 찾아 응원해준 팬들에게 해줄 수 있는 건 이런 것이다. 응원와준 팬들, 잘 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유용우 기자



  2018-11-03   이광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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