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잠실실내/변정인 기자] 이정현(30, 191cm)이 정규리그 4,000득점을 달성했다. 



 



전주 KCC 이정현은 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정규리그 4,000득점을 달성했다. 이는 KBL 통산 50호다.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한 이정현은 기록 달성에 13득점을 남겨두고 있었다. 1쿼터 3득점을 올리며 예열을 마친 이정현은 2쿼터 10득점을 몰아넣으며 일찍이 기록을 달성했다.



 



삼성이 4점차로 추격해온 상황, 이정현이 외곽슛을 터트리며 팀의 리드에 힘을 실었다. 이어 스틸에 이은 3점슛까지 림을 통과하며 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다. 전반전이 끝났을 때 이정현의 기록은 13득점 2어시스트 2리바운드 2스틸. 이정현의 활약에 힘입어 KCC가 49-31, 18점 차로 앞서며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이정현이 후반전에도 맹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 수 있을까.



 



한편, KBL에서 7번째 시즌을 맞고 있는 이정현은 이번 시즌 평균 32분 6초를 뛰면서 13.3득점 3.1리바운드 4.1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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