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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커룸에서]전자랜드 유도훈 감독, “밀러 완전 교체 오늘까지 지켜볼 것”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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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9 (금) 20:21

                           

[라커룸에서]전자랜드 유도훈 감독, “밀러 완전 교체 오늘까지 지켜볼 것”



[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지난 경기에서 나란히 승리를 챙긴 두 팀이 연승 길목에서 만났다. LG는 지난 7일 SK를 꺾었고, 전자랜드는 DB를 물리쳤다.



 



9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 인천 전자랜드의 5라운드 맞대결. 올 시즌 전자랜드에게 승리가 없는 LG는 안방에서 설욕에 나선다.



 



경기 전 만난 유도훈 감독은 대체 선수로 합류한 네이트 밀러(31. 188.4cm)에 대한 얘기를 제일 먼저 꺼냈다. 밀러와 전자랜드의 계약 기간은 10일까지다. 이로 인해 밀러에게는 LG전이 마지막 경기가 될 수도 있다. 유 감독은 “(네이트)밀러로 완전 교체하느냐는 오늘 경기까지 지켜본 다음 결정할 것이다”며 입장을 전한 뒤 “지금 우리 포워드진에 부상이 약간 있다. (정)효근이는 무릎이 좋지 않고, (강)상재도 체력 부담을 느끼고 있다. 또한 밀러는 언더사이즈 빅맨으로는 사이즈가 작고, 외곽 자원으로 보면 스피드가 떨어진다. 여러 상황을 검토한 뒤에 결정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유도훈 감독은 김시래를 칭찬하면서 LG의 트랜지션을 경계했다. 유 감독은 “김시래는 능력이 있는 선수다. 투맨 게임과 빠른 농구에 특화된 선수라 팀 디펜스로 막아볼 생각이다. 그리고 상대가 트랜지션이 좋기 때문에 속공을 얼마나 저지하느냐가 관건이다”고 말했다.



[라커룸에서]전자랜드 유도훈 감독, “밀러 완전 교체 오늘까지 지켜볼 것”



올 시즌 전자랜드에게 승리가 없는 LG는 수비 변화로 전자랜드전 첫 승에 도전한다. LG 현주엽 감독은 “상대 3번(스몰포워드)과 4번(파워포워드) 포지션의 신장이 좋다. 그렇다보니 리바운드에 약점이 있고, 높이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그래서 (선수들에게) 상대가 정돈되기 전에 수비를 흔들어놓고 공격에 임하라고 주문했다”고 말한 뒤 “앞선에서부터 강하게 압박하는 수비와 빠른 농구를 펼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프랭크 로빈슨(33, 188.3cm)에 대해서는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햇다. 현 감독은 “(프랭크)로빈슨이 아직 적응이 덜 됐다고 얘기하더라. 출전 시간을 계속 주고는 싶은데 팀 디펜스나 약속된 플레이에 대한 적응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사진_점프볼 DB(윤민호,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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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병장 야구선수호날두

2018.02.09 21:27:16

밀러잡아야함 도훈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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