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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커룸에서] KCC 추승균 감독 “순위 욕심 부리지 않겠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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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9 (금) 20:19

                           

 



[라커룸에서] KCC 추승균 감독 “순위 욕심 부리지 않겠다”



[점프볼=잠실실내/이건희 기자] 3연승에 도전하는 두 팀이 만난다.



 



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전주 KCC의 경기가 펼쳐진다. 현재 양 팀은 각각 2연승을 거두며 승승장구중이다. 하지만 이날 경기로 인해 한 팀은 연승행진을 마감한다.



 



단독 2위에 올라있는 KCC 추승균 감독은 “선두(DB)와 격차를 줄였지만 크게 욕심내지는 않는다. 욕심을 부리면 안 좋은 플레이가 나오기 때문”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추 감독은 삼성의 3가드 시스템(천기범, 이동엽, 이관희)에 대해 경계했다. “삼성의 가드진이 젊기 때문에 분위기를 탈 수 있다. 우리가 1쿼터부터 많은 실점을 허용하면 어려운 경기를 펼칠 것”이라며 걱정을 드러냈다. 



 



또한 “선수들이 경기 도중 집중력을 잃는 것은 경계 해야한다”며 선수들에게 당부의 말도 전했다. 그러나 “현재 걱정했던 부분들이 조금씩 사라지고 있다.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다”며 칭찬의 말도 덧붙였다.



[라커룸에서] KCC 추승균 감독 “순위 욕심 부리지 않겠다”



한편 6강 플레이오프에 도전하는 삼성 이상민 감독은 “우리 팀이 3점슛 성공률 1위”라며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어 무릎 부상에서 돌아오는 김동욱(36, 194cm)에 대해 “7일 오후부터 운동을 시작했다. 복귀 첫 경기인 만큼 출전 시간을 조절해줄 것”이라 말했다.



 



이 감독은 이날부터 11일까지 이어지는 삼성 창립 40주년을 기념하는 클래식데이에 대해서는 “우리 팀이 클래식데이에 승률이 좋지 않다”며 농담 섞인 걱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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