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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클린 24P 22R' 오리온, KT전 5연승 달성...KT 원정 4연패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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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8 (목) 21:10

                           

'맥클린 24P 22R' 오리온, KT전 5연승 달성...KT 원정 4연패



[점프볼=고양/정일오 기자] 오리온이 KT와의 시즌 다섯 번째 맞대결에서도 웃었다.


 


고양 오리온은 8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맞대결에서 93-84로 승리했다. 오리온은 이날 승리로 이번 시즌 KT와의 다섯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의 기쁨을 누리는 쾌거를 달성했다. KT는 시즌 37패(6승)를 기록했고, 다시 연패의 늪에 빠졌다.


 


오리온은 맥클린이 24득점, 2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신인 하도현은 3점슛 2개포함 17득점, 2라바운드를 기록하며 인생 경기를 펼쳤다. 에드워즈 역시 20득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반면, KT는 르브라이언 내쉬가 33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4쿼터 집중력 싸움에서 오리온에 밀렸다. 다른 선수들의 활약도 아쉬웠다.


 


1쿼터 시작과 함께 내쉬의 연속 득점으로 KT가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김영환의 3점슛이 터졌고, 양홍석과 김민욱의 연속 득점이 더해져 11-4로 앞서갔다. KT는 빠른 트랜지션 공격을 더해 점수차를 13점차(19-6)까지 벌렸다. 이에 추일승 감독은 작전 타임을 불러 팀을 재정비했다. 반격에 나선 오리온은 이른 시간 KT로부터 팀 파울을 이끌어내 자유투로만 5득점을 추가했다. 박철호가 자유투 2득점을 추가한 KT가 24-20으로 앞선 채 1쿼터가 종료됐다.


 


오리온은 2쿼터 시작 이후, 1분 30초 만에 에드워즈와 맥클린의 득점을 더해 동점(24-24)을 만들었다. 이후, 두 팀은 외국선수들을 앞세워 점수를 주고받으며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맥클린의 2득점과 허일영의 앤드원 플레이를 더해 오리온이 42-38로 앞서가자, 내쉬의 2득점과 양홍석의 3점슛으로 KT가 43-42로 다시 리드를 되찾아왔다. 이어 박지훈이 3점슛을 터트렸고, 플로터슛을 성공시키며 48-44로 앞서갔다. KT는 2쿼터에만 9득점으로 팀의 공격을 이끈 내쉬의 활약에 힘입어 48-46로 앞선 채 2쿼터를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KT가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내쉬가 자유투로 3득점을 추가했고, 맥키네스의 중거리슛을 더해 53-48로 앞섰다. 하지만 KT의 분위기는 여기까지였다. 하도현이 앤드원 플레이로 3득점을 추가했고, 에드워즈와 맥클린의 득점을 묶어 1점차(54-55)까지 쫓아갔다. 이어 허일영의 득점으로 오리온이 역전(56-55)에 성공했다. 오리온은 맨투맨 수비를 앞세워 KT의 24초 바이얼레이션까지 이끌어냈다. 분위기가 달아오른 오리온은 허일영이 3점슛을 터트리며 점수차를 6점차(61-55)로 벌렸다. 오리온은 3쿼터 27초를 남기고 에드워즈가 5반칙 퇴장을 당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집중력을 앞세워 69-65로 리드를 지켰다.


 


오리온이 69-65이 앞선 채 시작한 4쿼터. 오리온의 3점슛이 불을 뿜었다. 하도현이 3점슛 2개를 꽂았고, 문태종의 3점슛까지 터지면서 점수차를 11점차(73-84)로 벌렸다. 이어 한호빈의 3점슛까지 터지면서 승리를 굳혀갔다. KT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내쉬가 앤드원 플레이를 선보이며 추격의 의지를 불태웠고, 박지훈의 3점슛까지 터지며 82-89로 추격했다. 하지만 이어진 공격에서 득점에 실패하며 패배했다.


 


승전고를 울린 오리온은 오는 10일 고양체육관에서 서울 SK와 맞대결을 펼친다. KT는 같은 날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안양 KGC인삼공사를 상대한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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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병장 야구선수호날두

2018.02.08 21:41:49

맥클린 훅슛 지린다 지려

병장 토끼정

2018.02.08 21:41:56

오리온스 화이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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