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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광주, 개막 8경기 무패 행진…펠리페 퇴장 '악재'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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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7 (토)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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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9.04.27 (토) 19:31

                           
K리그2 광주, 개막 8경기 무패 행진…펠리페 퇴장 '악재'(종합) 전남은 부산 7경기 무패 저지하고 5경기 만에 승리 K리그2 광주, 개막 8경기 무패 행진…펠리페 퇴장 '악재'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광주 FC가 2019시즌 K리그2 개막 8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광주는 27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안산 그리너스와 0-0으로 비겼다. 광주는 이번 시즌 K리그2에서 4승 4무를 거둬 1·2부리그를 통틀어 유일한 '무패'를 이어가며 선두(승점 16)를 유지했다. 안산은 승점 1을 더하며 6위(승점 9·7득점·골득실 -3)에 자리했다. 전반 득점 없이 탐색전을 마친 두 팀은 후반 들어 조금씩 활발한 공격으로 골문을 위협하기 시작했다. 광주는 후반 20분 윌리안 대신 김정환을, 안산은 5분 뒤 방찬준 대신 마사를 투입하며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이어갔다. 안산은 후반 33분 골대 앞 혼전에서 흘러나온 공이 최호주 앞에 절묘하게 떨어지며 좋은 기회를 잡았으나 최호주의 왼발 슛이 크로스바를 강타해 홈 팬의 탄식을 자아냈다. 광주는 후반 39분 매끄러운 패스 플레이 이후 페널티 아크 오른쪽 여봉훈이 왼발로 골대를 노렸지만, 황인재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2분 뒤 안산 이인재의 날카로운 왼발 프리킥엔 광주 윤평국 골키퍼의 선방이 나오며 끝내 어느 팀도 골 맛을 보지 못했다. 광주는 리그 득점 1위(9골)를 달리는 펠리페가 후반 추가시간 경합하던 상대 선수 박진섭의 가슴에 머리를 박는 행동으로 퇴장 당해 다음 경기 악재로 떠올랐다. K리그2 광주, 개막 8경기 무패 행진…펠리페 퇴장 '악재' 전남 드래곤즈는 안방에서 부산 아이파크를 1-0으로 꺾고 5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승부를 포함해 3무 1패의 부진에 빠졌던 전남은 2부리그 강호 부산을 상대로 승점 3을 챙기며 승점 9(7득점·골득실 -4)를 기록, 최하위에서 벗어나 7위로 도약했다. 부산은 7경기 무패(4승 3무) 행진을 멈추고 2위(승점 14)를 지켰다. 세트피스 한 방이 승부를 갈랐다. 0-0 균형이 팽팽하던 후반 33분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한찬희의 오른발 크로스에 김건웅이 머리를 갖다 대 골문을 열었다. 골라인에 아슬아슬하게 걸쳐 들어가며 비디오 판독(VAR)까지 거친 끝에 득점으로 인정돼 전남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부천 FC는 서울 이랜드와의 천안 원정 경기에서 김륜도의 멀티 골 활약에 힘입어 2-1로 승리, 리그 5경기 무승(2무 3패)을 탈출하며 3위(승점 11)로 올라섰다. 이랜드는 최하위(승점 7)로 처졌다. [email protected]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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