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LA 다저스가 홈에서 3연패를 당했다.
 
다저스는 5월 13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6회 초 상대에게 4점을 헌납하며 역전패했다.
 
앞서나간 팀은 다저스였다. 3회 말 코디 벨린저가 1점 홈런으로 포문을 열었다. 4회 선두 타자 오스틴 반스의 우전 안타 이후 로스 스트리플링의 희생번트가 나왔다. 이어 작 피더슨이 우전 안타로 반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다저스는 5회 초 수비에서 제시 윈커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지만, 다음 공겨에서 곧바로 크리스 테일러와 맥스 먼시의 연속 2루타로 2점 차를 유지했다.
 
하지만 6회 신시내티의 맹공을 막아내지 못했다. 1사 후 스쿠터 지넷이 안타로 출루하자 다저스는 JT 샤과를 마운드에 올렸다. 하지만 샤과는 에우제니오 수아레즈에게 안타, 스캇 셰블러에게 3점 홈런을 허용했다. 다저스는 이후 터커 반하트와 알렉스 블랜디노에게도 2루타를 허용하며 6회에만 4점을 내줬다.
 
다저스는 8회 말 1사 1, 2루 기회를 잡았지만, 야시엘 푸이그의 직선타 더블아웃으로 기회가 무산됐다. 결국, 경기를 뒤집지 못한 다저스는 3-5로 패했다.
 
다저스 선발 스트리플링은 5.1이닝 6피안타 7탈삼진 2실점, 신시내티 선발 호머 베일리는 5이닝 10피안타 4탈삼진 3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다저스는 신시내티에 3연패를 당하며 시즌 성적 16승 23패가 됐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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