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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휴스턴전 4타수 무안타 3삼진…텍사스 2연승 마감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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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3 (일)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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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05.13 (일) 11:00

                           


 


 


[엠스플뉴스]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무안타 침묵을 지켰다.


 


추신수는 5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45에서 .239로 떨어졌다.


 


전날 휴스턴전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3경기 연속 안타를 작성했던 추신수는 이날엔 안타 행진을 이어가지 못했다.


 


휴스턴 선발 콜린 맥휴의 호투에 힘을 쓰지 못했다. 1회 첫 타석에 삼구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두 번째 타석엔 5구 승부 끝에 또 루킹 삼진으로 아웃됐다. 6회엔 5구째 몸쪽에 꽉 찬 커브를 지켜보다 루킹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바뀐 투수 콜린 맥휴와의 승부에서도 범타로 물러났다. 팀이 1-6으로 뒤진 9회 초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맥휴의 4구째 몸쪽 낮은 커터를 잡아당겼으나, 2루수 땅볼에 머무르며 마지막 타석을 마무리했다.


 


 








 


 


텍사스는 1-6으로 져 2연승을 마감했다.


 


텍사스 선발 덕 피스터는 6.1이닝 4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작성했으나, 팀 타선 불발로 4패째(1승)를 떠안았다. 반면 휴스턴 선발 모튼은 7이닝 무실점 호투로 5승(무패)를 챙겼고, 개인 최다인 14탈삼진을 잡는 기염을 토했다.


 


텍사스는 3회 터진 로날드 구즈먼의 솔로포로 선취점을 뽑았으나, 휴스턴은 3, 4, 5회 연달아 1점을 뽑으며 달아났고, 8회엔 카를로스 코레이의 투런포와 브라이언 맥캔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승패의 향방이 선명하게 갈렸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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