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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 리포트] '내달 3일 포스팅 신청' 기쿠치, ML 시선집중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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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4 (토) 19:03

                           
[이적시장 리포트] '내달 3일 포스팅 신청' 기쿠치, ML 시선집중

 
[엠스플뉴스]
 
엠스플뉴스에서는 MLB 비시즌 동안 이적시장 소식을 모아서 전달드리는 데일리 콘텐츠. '이적시장 리포트'를 연재할 예정입니다.
 
 
기쿠치, 내달 3일 ML 포스팅 신청 예정
 
기쿠치 유세이의 포스팅 날짜가 결정됐다. 이날 다수의 일본 언론은 “기쿠치가 오는 3일 메이저리그 포스팅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쿠치는 세이부 라이온스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에이전트와 협의 후 가장 적절한 시점이 언제일지 고민했다”고 밝혔다. 3일 포스팅 신청 후 메이저리그 전 구단은 12월 5일부터 한 달간 기쿠치와 협상테이블에 앉는다.
 
기쿠치는 일본이 배출한 좌완 파이어볼러다. 2017시즌 26경기 187.2이닝 평균자책 1.97 탈삼진 217개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만 27세의 젊은 나이에 최고 158킬로미터에 달하는 빠른 공을 보유한 점은 확실한 강점이다. ‘디 어슬레틱’ 켄 로젠탈도 ‘FA 선발투수 TOP 5’에 기쿠치를 포함시켰다.
 
‘CBS 스포츠’는 기쿠치 영입을 노리는 유력한 구단을 총 6개(밀워키, 다저스, 샌프란시스코, 필라델피아, 텍사스, 보스턴)로 예상했다. 기쿠치가 내년 시즌 어떤 색 유니폼을 입을지 지켜볼 일이다.
 
기쿠치, 2017-2018 시즌 성적 비교
2017 : 26G 187.2이닝 16승 6패 ERA 1.97
2018 : 23G 163.2이닝 14승 4패 ERA 3.08
 
 
 
 
MLB.com "도날드슨 계약, 마차도 계약 이후로 미뤄질 듯“
 
조쉬 도날드슨이 매니 마차도의 입단 소식을 기다려하는 입장이다. MLB.com은 “마차도와 도날드슨은 이번 FA 시장에서 밀접한 관계에 놓여있다”며 “도날드슨 계약은 마차도 계약 소식 이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비 포지션이 겹치는 점이 첫 번째 이유다. 도날드슨은 데뷔 이후 대부분을 3루수로 뛰었다. 반면, 마차도는 3루는 물론 유격수까지 커버가 가능다다. 만약 마차도가 3루수 출전을 원한다면 도날드슨 영입 순위가 뒤로 밀릴 것이라는 분석이다.
 
도날드슨과 마차도의 에이전트(댄 로자노)가 같다는 점도 이 주장을 뒷받침한다. 에이전트는 시장에서 몸값이 더 비싼 선수의 계약을 우선시한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도 “3루수 마차도 영입에 실패한 구단이 도날드슨을 노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마차도-도날드슨 2018시즌 성적
마차도(26) : 926G 타율 .282 175홈런 OPS .822 fWAR 30.2
도날드슨(32) : 883G 타율 .275 182홈런 OPS .874 fWAR 36.5
 
 
 
 
메츠, CLE 얀 곰스 트레이드 문의
 
'윈 나우'를 외친 메츠가 포수 영입에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SNY' 앤디 마르티노는 “메츠가 클리블랜드에 얀 곰스 트레이드를 문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FA를 선언한 대형 포수로는 야스마니 그랜달, 윌슨 라모스가 있다. 하지만 메츠는 두 선수에게 큰돈을 지불하기 보다는 비교적 몸값이 저렴한 곰스를 주시하고 있다. 곰스는 구단 옵션을 포함해 2021년까지 묶어둘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전 STL 감독’ 마이크 매시니, KC 특별 고문 임명
 
마이크 매시니 전 세인트루이스 감독이 캔자스시티로 향했다. 캔자스시티 구단은 “매시니를 구단 특별 고문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2012시즌 토니 라루사의 후임으로 감독직을 맡은 매시니는 7시즌 통산 591승 474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선수단과의 불화설로 홍역을 치렀고 지난 7월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됐다.
 
현지에서는 “네드 요스트 감독이 2019시즌이 끝나고 은퇴한 후 매시니가 캔자스시티 감독직을 맡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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