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상대 주자의 거친 태클에 격분한 구대성 질롱 코리아 감독이 격한 항의 끝에 퇴장을 당했다. 선발투수 김진우도 3루심과 언쟁을 벌이다 동반 퇴장됐다.구대성 감독은 11월 24일 질롱 베이스볼센터에서 열린 2018-2019 호주프로야구리그(ABL) 퍼스 히트와의 경기에서 상대 선수의 거친 태클에 항의하다 2회 초 퇴장당했다. 곧이어 김진우도 3루심과 실랑이를 벌이다 퇴장 처분을 받았다.상황은 이랬다. 적시타를 때리고 2루로 내달린 크리스 베츠는 유격수 박휘연을 향해 거친 태클을 가했다. 자칫하면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장면이었다. 이에 격분한 구대성 감독은 구심에게 항의하며 얼굴을 붉혔고 결국 퇴장을 명받았다.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소강상태 이후 다시 마운드에 오른 김진우는 3루심과 언쟁을 벌였다. 그 과정에서 오해를 살만한 손가락 제스처를 취했고, 결국 이는 퇴장으로 이어졌다.한편, 호주리그 데뷔전을 치른 김진우는 1.2이닝 6실점(5자책)에 그친 데 이어 퇴장까지 당하는 악재를 맞았다.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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