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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패' 오승환, DET전 1이닝 1K 1실점…ERA 3.20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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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3 (화) 07:44

                           
 
'시즌 3패' 오승환, DET전 1이닝 1K 1실점…ERA 3.20

 
 
[엠스플뉴스]
 
오승환(35,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즌 3패를 당했다.
 
오승환은 7월 3일(이하 한국시간)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2-2로 맞선 연장 10회 구원 등판,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2-3으로 패하며 오승환은 패전을 안았다.
 
 
1-2로 끌려가던 토론토는 9회 말 2사 만루에서 저스틴 스모크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연장 10회 초에 접어들자 오승환이 마운드에 올랐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제임스 맥캔을 유격수 땅볼로 막아냈다. 하지만 다음 타자 니코 구드럼에게 우중간 방면 3루타를 얻어맞았다.
 
이어 호세 이글레시아스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주고 리드를 뺏겼다. (2-3) 오승환은 자코비 존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았다.
 
하지만 토론토는 10회 말 공격이 무위로 끝나며 한 점차 패배, 오승환은 패전을 기록했다. 이날 실점으로 오승환은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도 중단됐다.
 
시즌 평균자책은 종전 3.05에서 3.20으로 올랐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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