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한국전력 김철수 감독 “잘 버텨주는 선수들 고마워”

일병 news2

조회 695

추천 0

2017.12.19 (화) 23:30

                           

한국전력 김철수 감독 “잘 버텨주는 선수들 고마워”



 



 



[더스파이크=수원/최원영 기자한국전력 김철수 감독이 선수들을 아낌없이 칭찬했다.



 



한국전력은 1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KB손해보험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17-25, 26-24, 29-27, 25-23)로 승리했다올 시즌 KB손해보험전 3연승을 달리며 4(승점 24점 7승 10)로 한 계단 올라섰다.



 



경기 후 한국전력 김철수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포기하지 않고 해줬다첫 세트 리시브가 불안했는데 갈수록 나아졌다세터 ()호건이도 세트를 알맞게 잘해줘서 승리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2, 3세트를 이기니까 갈수록 너무 급해지더라심호흡 하고 하자고 했다연습할 때도 보면 우리 선수들이 서브를 너무 빨리 때린다주어진 시간을 충분히 쓰면서 루틴 지키자고 했다물론 범실이 나오긴 했지만 다른 때보단 서브 범실이 적었다라며 덧붙였다.



 



이날 서브 6블로킹 3개 포함 29득점으로 개인 최초 트리플크라운 달성한 펠리페에 관해서는 트리플크라운 하고 난 뒤부터 범실이 많아지더라(웃음). 사실 오늘 오전에 본인이 트리플크라운을 하겠다고 약속했다대신 경기 도중에 네 승부욕을 너무 표출하면 안 된다고 좀 가라앉히라고 주문했다.자기가 하려고 자꾸 노력하는 게 고맙다감독이 이야기 하면 잘 따라서 한다착한 선수다라며 미소 지었다.



 



김 감독은 전광인 이름도 꺼냈다. “진짜 미안해 죽겠다아파도 티를 안 내고 본인이 앞장서서 선수들을 이끈다말로는 표현 못 한다주장이자 에이스로서 충분히 자기가 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줬다기본적으로 수비가 좋은 선수다공격과 리시브를 나눠서 같이 연습을 많이 했다리시브도 노력 많이 하고적극적으로 훈련에 임한다그게 실전에서 나타난다라며 진심 어린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윙스파이커 한 자리를 지킨 공재학에 대해 묻자 재학이는 수비를 잘해주면 된다공격은 어차피 한 두 개다재학이가 리시브에서 잘 버텨주면 어느 팀과 붙어도 해볼만하다오늘도 초반엔 흔들렸지만 나중엔 안정을 찾고 본인이 연습한대로 플레이 해줬다라고 칭찬했다.



 



서재덕윤봉우김인혁 등 부상선수 속출에도 중위권 경쟁에 합류한 한국전력.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다이렇게 버텨주고 승리하는 게 대견스럽다뭐라 이야기를 못하겠다참 고맙다라며 박수를 보낸 김 감독이다.



 



 



 



사진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 더스파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댓글 2

일병 프프프잉

삉삉

2017.12.20 09:16:57

아무리 봐도 고맙다는 표정이 아닌데..

이등병 스타붙자

2017.12.20 09:21:06

전술지시하는 사진인가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