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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사상 첫 '단일대회 트리플더블 2회' 박지현, "올 시즌 전관왕 목표"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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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30 (금) 10:00

                           



 

[점프볼=김남승 기자] 박지수(KB국민은행)와 함께 한국 여자 농구를 이끌어 갈 차세대 기대주 박지현(185cm, G)이 27일 끝난 제55회 춘계전국남녀중고농구 연맹전에서 중고농구 역사상 최초로 한 대회에서 두 번의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농구계의 이목을 끌었다.

 

26일 끝난 여고부 결승에서 온양여고를 74-62로 물리치고 숭의여고를 시즌 첫 우승으로 이끈 박지현은 "이번 대회를 부상 없이 잘 마무리 하게 돼서 기쁘다. 첫 대회에서 단추를 잘 꿴 것 같아 좋다. 시즌 전 관왕을 목표로 부상 없이 올 한 해 잘 마무리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지난 2월 미국 LA에서 열린 NBA 글로벌 캠프에서도 현장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던 박지현은 "미국으로 캠프를 다녀온 게 확실히 도움이 됐다. 스스로도 자신감이 붙었고, 미국에서 배웠던 것도 많아서 시합에서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지만 6명의 선수로 한 대회를 치르느라 힘들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은 있다. 하지만 우리 팀 말고 다른 팀들도 비슷한 상황이라 연연하지 않았다. 이제 시즌이 시작됐는데 우리 팀 동료들 모두 부상없이 함께 힘을 모아서 시즌 전관왕에 도전하겠다. 개인적으로는 올 한 해 잘 마무리 해서 부상없이 프로에 들어가 좋은 활약 펼치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아직도 키가 성장 중이라는 박지현. WNBA의 캔디스 파커가 롤모델이라는 박지현 선수의 미래를 기대해본다.

 

#영상_김남승, 송선영 기자

#사진_한필상 기자

#경기영상제공_중고농구연맹



  2018-03-29   김남승([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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