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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 맹활약, LA 레이커스 홈에서 1점차 승리!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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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1 (목) 15:23

                           

르브론 제임스 맹활약, LA 레이커스 홈에서 1점차 승리!



[점프볼= 이종엽 인터넷기자] 2승 5패로 나란히 하위권에 머물던 두 팀의 경기에서 LA 레이커스가 웃었다. 1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펼쳐진 LA 레이커스와 댈러스 매버릭스의 경기에서 레이커스가 114-113로 아슬아슬한 승리를 거두었다. 르브론 제임스가 29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 날 경기의 키워드는 ‘흐름’이었다. 어느 한 쪽이 흐름을 잡으면 득점을 기록하면 이후 상대편이 흐름을 가져오는, 격하게 주고받는 양상으로 경기는 이어졌다.

1쿼터 초반은 완벽한 레이커스의 흐름이었다. 제임스의 점프슛으로 득점의 포문을 연 레이커스는 상대 실책 이후 속공 득점을 묶어 연속 8득점에 성공하며 댈러스의 이른 타임아웃을 유도했다. 작전 타임 이후, 댈러스는 3점슛을 2개를 터뜨리며 분위기를 바꿔보려 했지만 선발 출전한 전원이 득점한 레이커스 선수들을 제어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레이커스는 1쿼터에 쾌조의 슛감을 자랑했다. 특유의 빠른 공격을 유지하면서도 팀 전체 야투율과 3점슛 성공률이 각각 65%, 66%에 이르면서 턴오버는 3개밖에 기록하지 않는 등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1쿼터를 38-21로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1쿼터에 너무 신바람을 낸 탓인지 2쿼터 들어 레이커스 선수들은 무리한 플레이를 펼치며 턴오버를 내리 범했다. 댈러스 선수들은 그 사이 2분여간 상대에게 1점도 실점하지 않으며 13점을 득점하며 4점차로 추격하는데 성공하며 흐름을 가져왔다. 작전 타임 이후 전열을 가다듬은 레이커스와 댈러스는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며 전반을 66-59 7점차로 마무리했다.

3쿼터는 다소 답답한 흐름이었다. 양 팀은 실책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하지만 3쿼터 중반 들어 제임스가 영향력을 드러내기 시작한 레이커스가 주도권을 잡는데 성공했다. 제임스는 3쿼터 들어 3점슛 두 개 포함 14득점을 만들어내며 점수차를 13점차로 늘리는데 일조햇다.

4쿼터 들어서는 극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던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를 대신해 경기에 출장한 J.J 바레아의 활약이 눈부셨다. 댈러스는 어시스트와 돌파를 통해 경기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바레아의 활약에 힘입어 결국 경기 종료 20초 전 1점차까지 쫓아가는데 성공했지만, 제임스가 경기 종료 직전 얻어낸 자유투를 1개 성공시키면서 더 이상의 추격전은 의미가 없었다.

레이커스의 미래인 카일 쿠즈마와 브랜든 잉그램은 각각 18득점과 17득점을 올렸고 론조 볼은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레이커스의 승리를 도왔다.

한편 댈러스의 기대주,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는 23분간 5득점 1리바운드에 그치며 극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4쿼터 종료 5분여 전 손쉬운 골밑 슛을 놓치는 등 자신감도 상당히 떨어진 모습이었다. 댈러스가 하위권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스미스 주니어의 부진 탈출이 필요해 보인다.

<경기 결과>

LA 레이커스 114 (38-21, 28-38, 28-22, 20-32) 113 댈러스 매버릭스

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 29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자베일 맥기 16득점 15리바운드 5블락

론조 볼 12득점(3PT 3-3) 7어시스트

댈러스 매버릭스

웨슬리 매튜스 21득점(3PT 4-10) 1리바운드 1어시스트

해리슨 반즈 19득점 4리바운드

디안드레 조던 10득점 12리바운드 

#사진= NBA 미디어센트럴



  2018-11-01   이종엽([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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