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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KPGA 투어 상금·대상 1위 석권…최종전은 한승수 우승(종합2보)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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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8 (일) 19:47

                           


김태훈, KPGA 투어 상금·대상 1위 석권…최종전은 한승수 우승(종합2보)

이재경은 평균 타수 1위, 35세 이원준 최고령 신인왕



김태훈, KPGA 투어 상금·대상 1위 석권…최종전은 한승수 우승(종합2보)



(파주=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김태훈(35)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상금과 대상 포인트 부문을 석권하며 2020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었다.

김태훈은 8일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7천10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2개씩 맞바꾸고 이븐파 72타를 쳤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의 성적을 낸 김태훈은 공동 9위로 시즌 최종전을 마쳤다.

이 대회 전까지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린 김태훈은 결국 이번 시즌 상금과 대상 포인트 2개 부문을 석권했다.

상금은 4억9천593만원으로 2위 김한별(22)의 4억2천270만원을 제쳤고, 대상 포인트는 3천251.7점으로 역시 2위 김한별의 3천39점을 앞섰다.

KPGA 코리안투어에서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를 석권한 것은 2016년 최진호(36) 이후 올해 김태훈이 4년 만이다.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를 차지한 김태훈은 보너스 상금 5천만원과 제네시스 차량 1대, 앞으로 5년간 KPGA 코리안투어 시드, 2021-2022시즌 유러피언투어 시드를 받는다.



김태훈, KPGA 투어 상금·대상 1위 석권…최종전은 한승수 우승(종합2보)



시즌 최종전으로 열린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은 한승수(34)에게 돌아갔다.

미국 교포인 한승수는 이날 6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 우승 상금 2억원의 주인공이 됐다.

15번 홀(파4)까지 15언더파로 박상현(37), 문경준(38), 김영수(31) 등과 공동 선두를 달린 한승수는 16, 17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KPGA 코리안투어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한승수는 2017년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 카시오 월드오픈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다.

또 30대 중반의 나이에 올해 KPGA 코리안투어 신인 자격으로 투어를 소화하며 신인상 부문 2위에 올랐다.

2002년 미국주니어골프협회 올해의 선수에 뽑혔고, 2015년 JGTO 퀄리파잉스쿨을 1위로 통과한 선수다.

10월 말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의 호주교포 이원준(35)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외국 국적의 선수가 코리안투어 대회를 제패했다.

이원준은 올해 신인상을 차지, KPGA 코리안투어 사상 최고령 신인왕이 됐다.

종전 기록은 2000년 31세 나이로 신인상을 받은 석종율이었다.

박상현이 마지막 18번 홀(파4) 버디로 1타 차 단독 2위에 올랐다. 문경준과 김영수는 나란히 15언더파 273타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시즌 평균 타수 1위는 이재경(21)에게 돌아갔다.

이재경은 시즌 평균 70.179타를 쳐 평균 타수 1위에게 주는 덕춘상을 받게 됐다.

2020시즌을 결산하는 2020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은 12월 15일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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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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