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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설 연휴 사흘째 도로 원활…스키장·유명산 '북적'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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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4 (월) 16:22

                           


강원 설 연휴 사흘째 도로 원활…스키장·유명산 '북적'

설악산 9천명 이상 몰려…실내 물놀이 시설에도 행락객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설 연휴 사흘째인 4일 강원도 내 고속도로와 국도 등 주요 도로는 대체로 원활한 차량 흐름을 보인다.

강원 설 연휴 사흘째 도로 원활…스키장·유명산 '북적'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 현재 중앙고속도로 부산방면 만종분기점에서 만종터널까지 1km 구간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일 뿐 도내 전 구간이 막힘없이 소통되고 있다.

46번 국도와 44번 국도 등 수도권과 연결되는 국도들도 차량 통행이 늘어났지만, 원활한 차량 흐름을 보인다. 연휴를 맞아 도내 스키장과 유명산, 역과 터미널은 북적이는 모습이다.

국립공원 설악산에 오후 3시 30분 현재 9천여명이 넘는 등산객이 찾아 건강을 다졌다.

오대산 국립공원에도 3천900여명이 찾아 평소 주말 수준을 보였다.

강원 설 연휴 사흘째 도로 원활…스키장·유명산 '북적'

도내 스키장을 찾아 겨울스포츠를 만끽하는 발길도 이어졌다.

홍천 비발디파크 스키장에 이날 오전에만 5천명이 넘게 찾는 등 도내 크고 작은 스키장에 많은 스키어가 찾았다.

대규모 실내 물놀이 시설에도 가족 단위 행락객이 찾아와 연휴를 즐겼다.

역과 터미널, 대형 마트 등에는 귀성객과 명절 선물 등을 사려는 시민으로 붐볐다.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시민들은 국립춘천박물관 등을 찾아 전통놀이 투호, 윷놀이,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등 체험행사를 즐겼다.

춘천 시내 곳곳에서 열린 버스킹과 추억의 영화 상영, 민속놀이 등에도 가족 단위 발길이 몰렸다.

기상청은 강원지역의 경우 설인 5일 아침 기온이 복사냉각으로 오늘보다 2∼4도가량 낮아 추울 것으로 예상했다.

북부 내륙과 산지는 5일 오전 3시부터 오전 9시 사이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5시를 기해 동해 중부 먼바다에 내렸던 풍랑주의보를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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