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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리 "디 마리아 이적설, 할 말 없다"

이등병 Socc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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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30 (목) 10:42

                           

에메리 디 마리아 이적설, 할 말 없다



[골닷컴] 김찬희 에디터 = 우나이 에메리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이 "앙헬 디 마리아(29)의 이적설에 대해 할 말이 없다"라고 말했다.



PSG는 지난 수요일(현지시각) 2017-2018 리그 앙 15라운드 트루아 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에메리 감독은 이 날 선발 출장한 디 마리아의 태도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다.



프랑스 언론은 지난 경기(AS 모나코 전) 워밍업 당시 디 마리아의 처량한 모습을 포착했다. 해당 경기에서 후보였던 디 마리아는 워밍업 중 볼 위에 쪼그려 앉아있는 모습을 보였다.



디 마리아는 트루아 전에 드디어 선발로 출장했다. 하지만 디 마리아가 교체 된 70분까지 PSG는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디 마리아가 킬리안 음바페(18)와 교체된 이후에 네이마르(25)와 에딘손 카바니(30)가 각각 득점을 성공시켰다.



경기 직후 에메리 감독은 'C8'과의 인터뷰에서 "모든 선수들의 경기력에 만족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들의 마음가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디 마리아는 항상 팀을 위해 뛴다. 그는 아주 좋은 경기를 펼칠 때도 있지만 가끔은 나쁜 경기를 펼칠 때도 있다. 우리는 모두에게 자신감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에메리 감독은 "어제 디 마리아와 대화를 나눴다. 그는 큰 열망과 동기를 가지고 경기에 임했다. 아마 그는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디 마리아의 태도는 좋았다. 나는 팀이 항상 강한 정신력을 유지하길 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PSG는 견고한 트루아의 수비진을 뚫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트루아는 전반 35분 스테판 다비온(33)의 골이 오프사이드로 취소되며 경기를 리드할 기회를 잃었다.



한편 카바니는 전반전에 페널티 킥을 놓쳤다. 결국 후반 막판에 터진 두 골이 승부를 갈랐다.



에메리 감독은 이어 디 마리아의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모든 선수들은 PSG에 대해서만 생각해야 한다. 따라서 (디 마리아의)이적설에 대해 할 말이 없다. 아직 많은 경기들이 남아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PSG는 현재 13승 2무를 기록하며 리그 앙 1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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