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김학범 1기, 익숙한 얼굴·새 얼굴 고루 발탁

이등병 SoccerNews

조회 4,973

추천 0

2018.03.12 (월) 16:34

                           

 



김학범 1기, 익숙한 얼굴·새 얼굴 고루 발탁



 



[골닷컴] 윤진만 기자= 김학범 신임 23세 대표팀 감독이 1기 명단을 발표했다. 기존 대표팀의 일부 핵심 선수들을 그대로 끌어안으면서 새로운 얼굴도 대거 발탁해 눈길을 끈다.



 



12일 발표한 3월 훈련 명단(29명)에는 지난 1월 AFC U-23 챔피언십 본선 참가자 중 9명만이 이름 올렸다. 강현무(포항) 황기욱(서울) 한승규(울산) 이근호(포항) 등이다. 한국은 김봉길 전 감독 체제로 치른 챔피언십을 부진 끝에 4위로 마쳤었다.



 



나머지 20명은 챔피언십에 참가하지 않았던 뉴 페이스로 채웠다. 한찬희(전남) 이광혁(포항) 황인범(아산) 나상호(광주) 강지훈(강원) 등 K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 위주로 뽑았다. 지난해 FIFA U-20 월드컵 멤버인 이유현(전남) 정태욱(제주) 윤종규(서울) 등도 호출했다.



 



김학범 감독은 “부임 후 첫 소집인 만큼 평상시보다 조금 많은 29명의 선수를 선발해 개인별 능력과 특성을 파악해보려 한다. 이번 훈련에서는 팀이 나아갈 방향을 숙지시키고 포지션별로 필요한 선수를 선별하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훈련 취지를 말했다. 



 



여러 이유로 이름을 알린 1999년생 전세진(수원)과 그간 청소년 대표팀과 연을 맺지 못하던 김정호(인천) 등에게도 기회가 돌아갔다. 전원이 K리그 선수들로 구성됐으며, 해외 클럽 소속 선수들은 FIFA 규정상 이번 소집에는 발탁하지 않았다. 



 



김학범 1기, 익숙한 얼굴·새 얼굴 고루 발탁



 



이상 29명은 19일 파주 NFC에 입소해 1주일 훈련을 진행한 뒤 26일 해산할 예정이다.



 



김 감독은 “앞으로 소집 때마다 캐치프레이즈를 하나씩 정해 훈련에 임하는 자세를 가다듬기로 했다. 이번 첫 소집은 ‘선수들이여, 맹호로 거듭나라!’라고 정했다”고 밝혔다. 



 



# U-23 대표팀 3월 소집 명단(29명, *굵은글씨는 챔피언십 출전 선수)



GK: 강현무(포항) 송범근(전북) 박대한(전남)



DF: 윤종규, 김한길(이상 서울) 이유현(전남) 김진야, 김정호(이상 인천) 이상민(울산) 김우석(대구) 정태욱(제주) 강지훈(강원) 조유민(수원FC) 김문환(부산) 



MF: 황기욱(서울) 윤용호, 전세진(이상 수원) 장윤호(전북) 한찬희(전남) 이광혁(포항) 김건웅, 한승규(이상 울산) 나상호, 김동현(광주) 황인범(아산) 김진규(부산) 



FW: 이근호(포항) 이은범(제주) 박인혁(대전)



 



사진=대한축구협회

댓글 1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3.12 23:34:10

선수 잘뽑았다  특히 이상민 정태욱 좋다 한찬희는 뭐 몸만 성하면 제 몫해 줄거고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