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이성모 기자 = "(터닝포인트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아직 더 경기를 치러야하지만 우리는 좋은 흐름 속에 있다."
11일(현지시간) 아스널 홈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왓포드와의 리그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둔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기자 회견을 통해 흡족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아스널은 이날 경기에서 무스타피, 오바메양, 미키타리안의 골에 힘입어 완승을 거뒀고, 골키퍼 페트르 체흐는 PK 선방을 비롯한 좋은 활약으로 대망의 리그 200경기 무실점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양팀의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아르센 벵거 감독은 "좋은 전반전이었다"라며 입을 열었다.
그는 이어서 "더 많은 찬스를 살리지 못한 점은 아쉽다"며 "그러나 전반적으로는 좋은 경기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체흐의 200 클린시트와 페널티킥 선방 역시 오늘 경기의 하이라이트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오늘 많은 선수를 바꿨고 부상 당한 선수들을 쉬게 했다"며 "그런 상황속에서도 승리를 거둬 만족한다"고 말했다.
또 최근 안 좋은 흐름을 바꾼 것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더 경기를 가져야하지만, 우리는 좋은 흐름 속에 있다"고 답했다.
벵거 감독은 최근 아스널 성적이 가장 힘든 시간이었냐는 질문에는 "부정적인 일들이 많았지만 나는 내 일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무스타피를 교체한 것에 대해서는 '사타구니 부상'이라고 말했고 베예린에 대해서는 "주중 경기에는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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