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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홈런포' 오타니, 두 번째 타석 안타로 첫 멀티히트까지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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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수) 13:00

                           


 
[엠스플뉴스]
 
오타니 쇼헤이(23, LA 에인절스)가 데뷔 후 메이저리그 첫 홈런을 작성한데 이어 데뷔 첫 멀티히트까지 같은 날 작성했다.
 
지난 4월 2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에서 선발 등판해 데뷔 첫 승을 쏘아 올린 오타니는 4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는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홈런을 쳐냈다.
 
오타니는 2-2로 맞서있던 1회말 2사 만루 상황 타석에 들어서 폭투로 한 점을 얻으며 3-2, 2사 2, 3루 상황을 맞았다. 톰린의 6구 커브를 받아친 오타니는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작성하며 데뷔 첫 타석 3점 홈런으로 의미있는 타자 데뷔전을 보내고 있다.
 
오타니의 활약은 끝이 아니었다. 에인절스가 8-2로 앞선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톰린의 2구 84마일 커터를 다시 받아치는 안타로 이날 멀티히트까지 작성했다.
 
투수와 타자로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르고 있는 오타니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된다.
 
김다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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