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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잰슨 첫 패' LAD, SF에 0-1 석패…2연패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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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31 (토) 13:44

                           


 
[엠스플뉴스]
 
LA 다저스가 팽팽한 투수전 끝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패했다.
 
다저스는 3월 31일(이하 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서 0-1로 패했다. 개막전서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내고도 고배를 들이켰던 다저스는 이날엔 '수호신' 켄리 잰슨이 무너지는 악재를 맞았다.
 
선발로 나선 알렉스 우드는 8이닝 동안 공 90개를 던져 1피안타 무볼넷 5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하지만, 타선은 무득점 침묵을 지키며 우드를 뒷받침해주지 못했다. 잰슨은 9회에 올라 솔로 홈런을 헌납, 패전의 멍에를 썼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알렉스 쿠에토는 7이닝 동안 공 97개를 던져 1피안타 무볼넷 4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쳤으나, 승리를 거두진 못했다. 타선에선 조 패닉이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승리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경기 내내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다. 우드와 쿠에토는 무려 8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자존심 싸움을 벌였다. 특히 쿠에토는 7회 초 선두타자 크리스 테일러에게 중전 안타를 맞기 전까지 퍼펙트 행진을 이어가기도 했다.
 
‘0’의 균형은 샌프란시스코가 깼다. 0-0으로 맞선 9회 초 선두타자로 나선 패닉은 잰슨의 2구째 커터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로 연결했다. 초구에 이어 2구째에도 커터가 들어오자 이를 놓치지 않았다.
 
귀중한 선취점을 안은 샌프란시스코는 9회 말 우완 불펜 헌터 스트릭랜드를 마운드에 올렸다. 스트릭랜드는 체이스 어틀리, 로간 포사이드를 연달아 삼진으로 솎아낸 데 이어 작 피더슨을 포수 팝플라이로 처리하며 샌프란시스코의 1-0 승리를 지켜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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