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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휴식' 토론토, 양키스에 홈 2연패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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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31 (토) 12:22

                           


 
[엠스플뉴스]
 
TOR, 홈에서 NYY에 2연패...오승환은 결장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홈에서 2연패를 당하며 첫 승을 기대한 홈팬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토론토는 3월 31일(이하 한국시간)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두 번째 맞대결에서 브랜든 드루리의 2안타 2타점 활약과 다나카 마사히로의 6이닝 1실점 호투에 막혀 1-4로 패했다.
 
선취점은 양키스가 가져갔다. 2회 초, 디디 그레고리우스가 3루타를 치고 나갔지만 게리 산체스의 3루 땅볼 때 홈을 파고들다가 3루수 얀거비스 솔라르테의 홈 송구에 아웃당했다.
 
하지만 빌리 맥키니의 데뷔 첫 안타가 나왔고 브랜든 드루리의 우측 담장을 직격하는 2루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토론토는 바로 반격에 나섰다. 2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랜달 그리칙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터뜨리며 동점을 만들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토론토로 이적한 후 첫 홈런.
 
4회 초, 양키스가 다시 한 발짝 앞서 나갔다. 선두타자 그레고리우스의 2루타, 닐 워커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 3루 찬스에서 드루리가 다시 한 번 좌전 적시타를 날리며 1점을 달아났다.
 
6회 초, 안타와 볼넷으로 맞이한 만루 기회에서 타일러 웨이드가 중견수 방면 안타로 2명의 주자를 불러들이며 점수 차를 3점으로 벌렸다.
 
토론토는 9회 말, 양키스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을 상대로 연속 2루타를 날리며 1점을 만회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양키스 선발 다나카는 6이닝 3피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챙겼다. 반면, 상대 선발 애런 산체스는 5.2이닝 8피안타 4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한편, 토론토는 4월 1일 오전 5시 같은 장소에서 양키스를 상대로 다시 한번 시즌 첫 승 사냥에 나선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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