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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황동일의 자기반성 “욕심이 많았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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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0 (수) 22:35

                           

돌아온 황동일의 자기반성 “욕심이 많았다”



[더스파이크=안산/이광준 기자] “웜업존에서 생각 많이 했어요.”



 



삼성화재가 20일 OK저축은행을 3-0으로 꺾고 2연승을 달성했다. 11연승이 끝난 뒤 겪은 2연패를 딛고 일어난 결과라 그 의미가 더 컸다.



 



지난 경기에서 빠졌던 황동일이 교체 투입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고질적인 무릎 통증이 올라온 황동일은 지난 15일, KB손해보험 전에 결장한 이후로 제대로 된 훈련을 하지 못했다.



 



밖에서 지켜본 시간이 자극이 됐던 것일까. 황동일은 이번 경기에서 연패 당시 경기력과는 다르게 안정적으로 팀 공격을 받쳤다.



 



경기 후 황동일은 “11연승을 마감했을 당시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았다. 그래도 선수들이 모두 뜻을 모았기에 이렇게 다시 올라왔다”라며 지난 시간을 떠올렸다.



 



후보 선수로서 팀을 지켜본 감정도 함께 전했다. “(김)형진이가 뛰는 모습을 보며 생각을 많이 했다. 그 동안 욕심이 많았다. 너무 잘하려고 하다 보니 플레이가 꼬였다. 생각을 내려놓고 공격수가 좋아하는 타이밍에 공을 올리려 노력했던 게 주효했다.”



 



마지막으로 아픈 무릎 상태에 대해  말했다. “좀 좋아졌다가도 훈련하면 안 좋아지게 된다. 의욕적으로 하고 싶은데 무릎이 너무 아파 걱정이다. 연습을 많이 못 해 스스로에게 실망했다. 그렇다고 해서 하지 않을 순 없다. 이 악물고 열심히 하고 있다.”



 




사진/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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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일병 프프프잉

삉삉

2017.12.21 09:25:41

지 몸 걱정은 지가 해야제

이등병 스타붙자

2017.12.21 09: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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