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최원영 기자]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 최태웅 감독이 구단 연고지인 천안 지역 배구 유망주 선수들에게 희망을 심어줬다.
최태웅 감독은 20일 천안고등학교 배구부 장승우, 나웅진 선수와 천안 쌍용중학교 배구부 남재근, 이수현(청양초 6학년, 2018년 입학 예정) 선수에게 '최태웅배구상' 유소년 배구장학금 각 200만원씩 총800만원을 전달했다.
최 감독은 지난해 대한민국배구협회 국가대표팀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지원금 1,000만원을 내놓는 등 사재를 출연해 배구 발전에 힘쓰고 있다.
그중 하나인 '최태웅배구상'은 최태웅 감독이 지금까지 배구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어려운 환경에서도 배구선수 꿈을 키우는 어린 유망주들에게 나눠주기 위해 탄생했다. 앞으로는 지원 범위를 천안 지역에서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최 감독은 장학금을 받은 장승우, 나웅진, 남재근 선수를 현대캐피탈 배구단 복합베이스캠프인 ‘캐슬오브스카이워커스’로 초대했다. 시설 견학과 선수들 훈련 모습 관람 등 배구 꿈나무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 자리에서 최태웅 감독은 "배구에 꿈을 가진 어린 선수들을 지원하는 것은 나의 오랜 꿈이었다. 앞으로 더 많은 유소년 배구선수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사진: 왼쪽부터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 천안고 장승우 나웅진 선수, 쌍용중 남재근 선수)
사진/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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