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벤치명암] 대승 챙긴 조동현 감독 “남은 경기도 챔프전 7차전처럼”

일병 news2

조회 765

추천 0

2018.03.02 (금) 23:14

                           

[벤치명암] 대승 챙긴 조동현 감독 “남은 경기도 챔프전 7차전처럼”



 



 



 



[점프볼=부산/강현지 기자] “나가는 선수마다 열심히 해줬다. 선수들이 축하받아야 한다.”



 



부산 KT가 2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121-97로 완승을 거뒀다. 121득점은 부산에 연고를 둔 뒤 한 경기 최다득점 기록이다. 전신인 여수 코리아텐더 시절을 합쳐도 타이기록에 해당한다.



 



“우리 팀이 고득점을 할 수 있는 팀인지 몰랐다”라고 호탕하게 웃은 조동현 감독은 “상대가 오세근이 빠지면서 높이가 낮았다. 수비적인 부분은 전술을 가지고 하지만, 공격에서는 개인 능력이 필요한 부분인 것 같다. 무엇보다 자신감인 것 같다. 어린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한 게 잘된 것 같다”며 기록 달성과 더불어 승리까지 챙긴 소감을 전했다.



 



특히 최근 부상에서 회복해 팀에 합류한 신인 허훈을 칭찬했다. “재활하는 과정에서 어린 선수가 좋은 컨디션으로 마친 것이 대견하다. 시즌이 끝나가는 시점에서 플레이를 다 하지 않을 수 있는데, 무사히 팀에 복귀해 대견스럽다.”



 



9승을 챙겼어도 최하위를 탈출할 수는 없다. KT에게 남은 정규리그 경기는 5경기. 이 경기를 모두 승리를 챙긴다고 해도 9위로 역전할 수 없다. 하지만 조 감독은 “두 자릿수 승수를 챙기는데 목표를 두는 것 보다 남은 경기에서 최대한 승리를 챙기도록 할 것이다. 5경기 중 4경기를 포기하는 게 아니라 매 경기 챔피언 결정전 7차전을 임하는 것처럼 임하겠다”며 남은 정규리그 경기를 치르는 각오를 밝혔다.



 



 



[벤치명암] 대승 챙긴 조동현 감독 “남은 경기도 챔프전 7차전처럼”



 



반면 5연승을 마감한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은 “선수들이 잘 해줬지만, 슛 밸런스가 좋지 못했다. 여유를 가지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라고 총평했다.



 



현재 오른쪽 무릎뼈에 멍이 들어 휴식을 취하고 있는 오세근의 다음 경기 출전 여부에 대해서는 “안양으로 올라가서 살펴봐야 하겠지만, 당분간 쉬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 사진_ 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댓글 1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3.03 00:27:56

응 그런거는 모르겠고 내년에는 내려놓으시길~~~~~~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