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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AG] ‘北선수 3인+박지수 포함’ 女대표팀 남북단일팀 최종 12인 확정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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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수) 15:00

                           

[18AG] ‘北선수 3인+박지수 포함’ 女대표팀 남북단일팀 최종 12인 확정



[점프볼=강현지 기자] 오는 8월 18일,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격할 남북여자농구 단일팀 최종명단이 꾸려졌다. 북측 선수로는 로숙영, 장미경, 김혜연이 합류한 가운데, 남측 선수로는 2018 존스컵 12인 명단에서 염윤아, 심성영, 고아라, 김소담이 빠졌다.

 

이문규 감독은 “오늘(1일)부터 진천에서 훈련을 이어간다. 남측 선수 선발에 대해서는 선수들의 포지션을 고려했고, 또 선수들의 플레이가 잘 어울릴 수 있을지를 봤다”고 지난달 29일 막 내린 존스컵 대회를 돌아보며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바뀌었다”며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나중에는 이 선수들이 여자대표팀을 이끌어 갈 수 있다는 걸 느꼈다. 운동을 잘 소화하고, 또 적극적으로 임하는 태도가 보기 좋았다”라고 말을 이은 이 감독은 특히 대표팀의 막내 박지현이 보인 당찬 모습에 칭찬의 말을 이어갔다. “학년에 맞지 않게 뛰어난 실력을 발휘했다. 하지만 아직 팀플레이에는 부족한 점이 있기 때문에 같이 하는 농구를 좀 더 알아간다면 더 나은 선수가 될 것이다”고 기대감 또한 덧붙였다.

 

북측 선수들과의 첫 훈련은 1일 진천선수촌에서 오후 5시에 시작된다. 코칭 스태프로는 이문규 감독, 하숙례 코치와 더불어 북측에서는 정성심 코치가 합류했다. 여자대표팀은 12일까지 팀 훈련을 진행, 연습 상대는 아직 확정된 바 없다. 박지수의 합류 시기도 추이를 살펴봐야한다. 남북여자농구단일팀은 8월 15일 세나얀 홀 바스켓 경기장에서 홈팀 인도네시아와 아시안게임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남북여자농구 단일팀 최종 12인 명단

감독_ 이문규

코치_ 하숙례, 정성심

가드_ 박하나(삼성생명), 박혜진(우리은행), 박지현(숭의여고), 장미경

포워드_ 강이슬(KEB하나은행), 김한별(삼성생명), 임영희(우리은행), 최은실(우리은행), 김혜연

센터_ 곽주영(신한은행), 박지수(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 로숙영

 

# 사진_ 평양공동취재단 제공 



  2018-08-01   강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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