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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 감독, 드쉴즈 부상에 울상 "어려운 상황"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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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1 (일) 11:22

                           


 
[엠스플뉴스]
 
텍사스 레인저스 주전 중견수 델라이노 드쉴즈(25)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가뜩한 빈약한 텍사스 중견수 자리에 큰 구멍이 생겼다. 제프 배니스터 텍사스 감독도 “어려운 상황에 부닥쳤다”며 드쉴즈의 이탈을 아쉬워했다.
 
텍사스 구단은 4월 1일(이하 한국시간) ‘전날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서 파울타구를 때린 뒤 손에 이상을 느낀 드쉴즈가 결국, 왼손 갈고리뼈 골절 진단을 받아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면서 ‘재활 기간은 4주~6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공식 발표했다.
 
주전 중견수인 드쉴즈의 이탈로 텍사스엔 비상이 걸렸다. 대체 선수로 꼽히는 카를로스 토치는 수비 능력은 뛰어나다 공격력은 크게 떨어지는 선수다. 드류 로빈슨도 중견수 포지션에 익숙한 편은 아니다.
 
배니스터 감독도 갑작스러운 부상 악재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배니스터 감독은 “드쉴즈의 부상 이탈로 어려운 상황에 부닥친 것은 분명한 일”이라며 “드쉴즈 정도의 기량을 갖춘 선수를 대신하긴 어렵다”고 긴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배니스터 감독은 “하지만, 라인업을 바꿔가며 몇몇 선수를 기용할 방침이다. 중견수로 뛸만한 선수들이 팀 내에 있다. 이 선수들이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받을 예정”이라며 내부 자원을 통해 드쉴즈의 공백을 메우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한편, 최근 벤 르비어가 LA 에인절스와 마이너 계약을 체결하면서 현재 FA 시장엔 마땅한 중견수 자원이 없는 실정이다.
 
글 정리 :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현장 취재 : 신윤선 통신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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