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에다 10K' LAD, SF 누르고 시즌 첫 승

일병 news1

조회 539

추천 0

2018.04.01 (일) 13:22

                           


 
[엠스플뉴스]
 
LA 다저스가 마에다 겐타의 호투에 힘입어 2연패를 끊었다.
 
다저스는 4월 1일(이하 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3차전서 5-0으로 승리했다. 개막 후 2경기서 내리 패했던 다저스는 이날엔 샌프란시스코를 누르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선발 마에다 겐타는 5이닝 동안 공 90개를 던져 5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타선에선 크리스 테일러가 볼넷과 3루타를 작성하며 리드오프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맷 켐프는 1회 적시타를 때려내며 좌익수 주전 경쟁 전망을 밝혔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데릭 홀랜드는 5이닝 동안 공 80개를 던져 3피안타 3볼넷 4탈삼진 5실점(3자책)으로 무너지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4회 말에 나온 그레고르 블랑코의 실책이 매우 뼈아팠다.
 
선취점은 다저스의 몫이었다. 1회 초 다저스는 테일러의 볼넷, 키케 에르난데스의 2루타로 무사 2, 3루 찬스를 만들었다. 후속타자 야시엘 푸이그는 희생플라이로 팀에 선취점을 안겼고, 켐프는 중견수 방면 적시타(2-0)로 점수를 더했다. 
 
다저스는 3회엔 테일러의 3루타에 이은 에르난데스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 더 달아났다. 4회 2사 1, 2루엔 샌프란시스코 중견수 블랑코가 카일 파머의 뜬공 타구를 잡았다 놓치는 실책을 범했고, 이를 틈타 주자 두 명(5-0)이 홈을 밟았다.
 
호투를 펼치던 마에다가 5회를 끝으로 마운드를 내려간 가운데, 다저스는 로스 스트리플링(2이닝 무실점)-페드로 바에즈(1이닝 무실점)-스캇 알렉산더(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을 투입해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무실점으로 잠재웠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메이저리그 최신영상은 '엠스플뉴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엠스플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