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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R 전승' 박기원 감독 "힘들 때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에 감사"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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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5 (목) 16:44

                           

'5R 전승' 박기원 감독 힘들 때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에 감사



[더스파이크=인천/이광준 기자] "열심히 달려준 선수들에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박기원 감독의 대한항공은 1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펼쳐진 KB손해보험과 경기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대한항공은 3위와 4위 간 중요한 대결에서 승리하며 2위까지 노려볼 수 있게 됐다.



 



경기 후 박기원 감독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던 경기, 선수들이 잘 해줘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라고 경기를 평가했다.



 



이번 승리로 대한항공은 6연승, 5라운드 전승을 달성했다. 하반기 80% 승률이 필요하다고 말했던 박기원 감독 말 그 이상의 성적을 올린 것이다.



 



박기원 감독은 “80%보다는 100%가 낫지 않나. 원래 이 정도 수준은 할 수 있는 선수들이다. 팀이 부진할 때 믿어준 구단, 그리고 포기하지 않고 계속 달려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박기원 감독이 세운 6라운드 목표는 무엇일지 궁금했다. 박 감독은 “6라운드 초반 세 경기에서 집중해야 한다. KB손해보험, 한국전력, 삼성화재 전까지 총력을 다할 것이다. 최대한 빨리 플레이오프를 확정짓고 선수들 체력을 관리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전했다.



 



대한항공 다음 경기는 18일, KB손해보험과 리턴 매치다. 박 감독은 “이번 경기처럼 호락호락하지 않을 것이다. 벼랑 끝에 서 있는 KB다. 거기에 의정부 본인들 홈에서 치르는 경기이니 사력을 다할 것이다. 더 집중해서 준비 잘 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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