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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장 서남원 감독, “더 많은 선수들에게 기회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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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4 (수) 20:00

                           

패장 서남원 감독, “더 많은 선수들에게 기회 주겠다”



[더스파이크=대전/이현지 기자] “웜업존에 있던 선수들이 자신의 장점을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KGC인삼공사는 14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 맞대결에서 0-3으로 패배했다. 1라운드 3-2 승리 이후 4차례 연속으로 패배하며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승점을 1밖에 거두지 못했다.



 



KGC인삼공사 서남원 감독은 이날 경기를 “1세트 상대 김미연의 서브 때 너무 많은 점수를 내주면서 경기가 어려워졌다”라고 평가했다.



 



여자부 공격득점 1위에 이름을 올린 알레나의 공격이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알레나는 12득점에 그쳤다. 이는 상대 메디의 절반에 그치는 점수였다. 이에 서남원 감독은 “세터가 바뀌면서 알레나가 공격 리듬을 찾기 어려워했던 것 같다. 그렇다고 해서 세터를 알레나에게만 맞추기보다 모든 선수들과 잘 맞을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KGC인삼공사는 그동안 웜업존에 있던 선수들로 코트를 구성했다. 서남원 감독은 “‘국내 선수들 다 같이 적극적으로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분배를 해봤다”라며 “신인 선수들은 아직 경험이 부족하다 보니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있다. 지금의 경기를 통해 다음 시즌을 잘 준비해줬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KGC인삼공사는 이날 경기로 5라운드까지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앞으로 남은 경기는 5번. 서남원 감독은 “남은 기간 동안 여러 선수들에게 좀 더 고른 기회를 줄 생각이다. 선수들이 직접 코트에서 뛰면서 자신의 장점을 발견하고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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