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IBK기업은행, 메디 활약으로 봄 배구 확정

일병 news2

조회 1,690

추천 0

2018.02.14 (수) 19:56

수정 1

수정일 2018.02.14 (수) 19:56

                           

IBK기업은행, 메디 활약으로 봄 배구 확정



[더스파이크=대전/이현지 기자] IBK기업은행이 KGC인삼공사와 경기에서 승점 3을 추가해 봄 배구 진출을 확정지었다.



 



IBK기업은행은 14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KGC인삼공사와 맞대결을 3-0(25-20, 25-16, 25-15) 승리로 장식했다. IBK기업은행의 봄 배구 진출이 확정되는 순간이었다. 승점 48이 된 IBK기업은행(17승 8패)는 1위 도로공사(승점 53, 18승 7패)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올 시즌 4라운드 MVP를 차지한 메디가 24득점으로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다. IBK기업은행은 김희진, 김미연, 김수지, 고예림이 모두 8득점으로 고른 득점을 올려 탄탄한 조직력을 자랑했다. IBK기업은행은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KGC인삼공사를 압도했다. 이날 승리로 IBK기업은행과 KGC인삼공사의 상대전적은 4승 1패가 됐다.



 



KGC인삼공사는 범실에 발목을 잡혔다. 경기 초반부터 경기에 집중하지 못했다. 선수들 간 호흡이 맞지 않아 IBK기업은행에게 빈틈을 보였다. 수비 라인이 흔들리면서 알레나로 이어지는 이단 연결에서 불안한 장면이 자주 연출됐다.



 



1세트 초반 한 점씩 주고받던 두 팀은 IBK기업은행 김미연이 서브를 넣으면서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IBK기업은행은 김미연의 예리한 서브로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분위기를 선점한 IBK기업은행은 메디를 앞세워 KGC인삼공사를 몰아붙였다.



 



메디는 블로킹을 뚫어내는 강한 공격으로 KGC인삼공사의 코트를 강타했다. IBK기업은행은 공격에서 KGC인삼공사를 크게 앞섰다. 2세트 IBK기업은행은 공격성공률 43.24%를 보인 반면 KGC인삼공사의 공격성공률은 25.53%에 그쳤다.



 



3세트에서도 KGC인삼공사는 IBK기업은행 에이스 메디를 잡지 못했다. 초반까지 이어졌던 접전은 9-9 동점 이후 IBK기업은행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메디는 공격과 블로킹으로 골고루 득점을 만들었다. 메디의 연속 득점으로 20점 고지에 먼저 오른 IBK기업은행은 그대로 승리까지 직행했다.



 



사진/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 더스파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