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진성태, 왼팔 부상…KB손해보험 전 결장
(인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의 센터 진성태(26)가 왼팔 부상으로 KB손해보험과 홈경기에 결장한다.
대한항공 박기원 감독은 25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KB손해보험과 홈경기를 앞두고 "진성태는 삼성화재와 경기에서 왼팔을 다쳤다"라며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 감독은 "진성태는 약 2주간 전력에서 이탈한다"라며 "오늘 경기에선 진성호가 빈자리를 메울 것"이라고 밝혔다.
진성태는 22일 삼성화재전에서 블로킹하다 왼쪽 팔 내측 측부 인대를 다쳤다.
대한항공은 1위를 달리고 있는 만큼 진성태에게 무리를 시키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정규리그 1위를 조기 확정할 경우 진성태는 포스트시즌에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
현재 대한항공은 22승 10패 승점 65로 2위 현대캐피탈(23승 9패 승점 62)을 승점 3점 차로 앞서고 있다.
박기원 감독은 "언제든 변수가 일어날 수 있다"라며 "매 경기 승점 3점을 쌓는다는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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