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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명지대 잡고 1위 질주… 홍익대는 2위로 한 계단 상승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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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8 (금) 16:12

                           

경희대, 명지대 잡고 1위 질주… 홍익대는 2위로 한 계단 상승



 



[더스파이크=이광준 기자] 경희대가 명지대를 잡고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경희대는 17일 경희대체육관에서 열린 ‘2018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KUSF) 대학배구 U-리그’ 명지대와 경기에서 3-0(25-20, 25-17, 25-21)으로 완승했다.



 



이번 승리로 2연승 달성에 성공한 경희대는 5승 1패(승점 15)로 상위권과 차이를 더욱 벌렸다.



 



경희대는 1위 팀다운 경기력으로 상대를 압박했다. 서브에이스 7-2, 블로킹 9-5로 대부분 수치에서 앞섰다.



 



경희대 홍콩 출신 에이스 알렉스(198cm, 4학년, OPP)가 15득점으로 팀 내 최다득점을 올렸다. 알렉스는 공격 성공률 60%로 높은 결정력을 보였다. 여기에 서브 2득점, 블로킹 1득점까지 올리며 에이스다운 경기력을 발휘했다.



 



주장 강병모(192cm, 4학년, WS)가 9득점으로 뒤를 이었다. 그러나 공격성공률 41%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1학년 미들블로커 국모세(196cm)는 서브 2득점, 블로킹 2득점을 포함해 8득점으로 신인답지 않은 활약을 선보였다.



 



반면 올 시즌 승리가 없는 명지대는 6연패 수렁에 빠져 올 시즌 전망이 어두워졌다. 윙스파이커 이여송(193cm, 4학년)이 11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을 순 없었다. 명지대는 첫 승 신고를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한편 같은 날 성균관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홍익대와 성균관대 간 상위권 대결에서는 홍익대가 5세트 접전 끝에 3-2(21-25, 25-23, 19-25, 25-23, 15-13)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3위였던 홍익대는 성균관대를 제치고 2위(5승 1패, 승점 13)로 올라섰다. 반면 성균관대는 3위(4승 2패, 승점 13)로 한 계단 내려갔다.



 



홍익대 2학년 에이스 정성규(191cm, WS)가 29득점(1서브에이스 포함)으로 상대 코트를 폭격했다. 공격성공률 역시 56%로 높았다.



 



성균관대는 김준홍(194cm, 3학년, OPP)이 27득점(2서브에이스, 1블로킹 포함, 공격성공률 65%)으로 맞받아쳤지만 결국 패배했다.



 



 



사진/ 더스파이크 DB (유용우,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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