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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최대어 전광인 현대캐피탈로, 연봉 5억 2천만 원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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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5 (화)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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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05.15 (화) 11:27

                           



[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현대캐피탈이 FA최대어인 전광인을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현대캐피탈은 15일 FA 2차 협상에서 전광인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3년, 연봉은 5억 2천만 원이다. 전광인은 일찍이 원소속팀인 한국전력과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FA 1차 협상 기간에 “더 좋은 환경에서, 좋아하는 배구를 즐겁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이탈리아 몬차에서 진행된 KOVO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크리스티안 파다르(헝가리)까지 영입한 현대캐피탈은 이로써 문성민-파다르-전광인으로 이어지는 삼각편대를 구축했다. 현대캐피탈은 아포짓 스파이커인 파다르의 합류로 윙스파이커 보강이 필요했다. 이런 상황에서 전광인의 합류는 현대캐피탈에 매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를 대표하는 윙스파이커 자원인 전광인은 공수에서 뛰어난 기여도를 보여주는 선수다. 전광인은 2017~2018시즌 534득점으로 한국전력에서 펠리페 다음으로 많은 득점을 올렸다. 또한, 팀에서 가장 많은 디그와 리시브 성공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공수 균형을 선보였다. 현대캐피탈은 전광인의 이러한 실력에 더해 활달한 성격과 뛰어난 친화력도 높이 샀다.



 



 



전광인은 5월 25일부터 개막하는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참가를 위해 충북 진천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그는 국가대표팀 일정을 소화한 이후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사진/더스파이크_DB(문복주 기자)



 



  2018-05-15   서영욱([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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