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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리그] 황준삼 건국대 감독, “경기 내내 승리 의지 대단했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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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9 (수) 20:44

                           



[점프볼=서울/이원희 기자] 건국대 황준삼 감독이 선수단의 승리 의지를 칭찬했다. 건국대는 9일 동국대체육관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동국대전에서 78-74로 이겼다. 건국대는 모처럼 승리를 거두며 5연패에서 벗어났다. 황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의 이기고자 하는 의지가 대단했다”고 칭찬했다.

황 감독은 또, “1승이 이렇게 어렵다. 연패 동안 선수들이 심적으로 힘들어했다. 하지만 오늘 경기 선수들이 이기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냈다. 고비가 왔어도 흔들림이 없었다. 앞으로도 자신감을 가지고 뛰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에이스 이용우(184cm,G)가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3점슛 7개 포함 36점을 몰아쳐 건국대를 격침시켰다. 황 감독은 “이용우가 시즌 첫 경기에 잘하고 이후 부진했다. 아직 1학년이다 보니 기복이 있다. 오늘 경기에서 공격적으로, 또 하고 싶은 플레이를 마음껏 하라고 했는데 잘 해줬다”고 칭찬했다.

전태현(193cm,F), 서현석(200cm,C)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특히 서현석이 8점 13리바운드로 골밑 중심을 잡았다. 황 감독도 “(서)현석이의 득점이 부족했지만, 리바운드를 잘 잡아냈다. 전태현도 활약이 좋았다”고 말했다.

건국대는 이번 승리로 2승5패, 공동 8위로 뛰어올랐다. 중위권과 그렇게 차이가 벌어지지 않아 기세를 이어간다면, 지금보다 높은 순위를 기대할 수 있다.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기자)



  2018-05-09   이원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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