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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일 KDB 감독, “한채진 조만간 발목 수술 예정”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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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8 (화) 16:44

                           



[점프볼=이원희 기자] KDB생명의 베테랑 한채진이 조만간 발목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정상일 KDB생명 신임감독은 8일 “한채진이 곧 발목 수술을 받는다. 발목에 있는 염증을 제거해야 하고, 발목 뒤쪽에 있는 뼈도 깎아야 한다. 수술을 받고 시즌 전까지 최대한 몸을 만들어야 한다. 본인의 재활의지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고 말했다.

한채진은 올해 FA 자격을 얻고도 팀에 남아 의리를 지켰다. 계약기간 10개월, 연봉 1억5천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지난 시즌 연봉 1억8000만원에서 3천만원이 내려갔다.

지난 시즌 조은주와 이경은이 부상을 당한 상황에서 한채진은 홀로 팀을 지탱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34경기를 뛰고 평균 10점 4.6리바운드 2.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팀 내 국내선수 최고 득점이었다. 3점슛 성공률은 35.2%.

한채진의 수술은 KDB생명에 큰 타격이다. 시즌 전까지 돌아오지 못한다면 코트에서 중심을 잡아줄 베테랑이 없다. 이경은이 신한은행으로 FA이적했고, 조은주도 무릎 수술로 언제 돌아올지 확신할 수 없다.

정상일 감독은 “주축 선수 둘이 재활훈련에 매진해야 한다. 중간 역할을 해줄 선수가 없기 때문에 걱정이 있다. 일단 어린 선수들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구슬을 비롯해 노현지 김소담 진안이 중요한 역할을 맡아야 한다. 이 친구들이 잘해줘야 팀이 원하는 색깔을 입을 수 있다”고 기대를 걸었다.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2018-05-08   이원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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