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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농구의 붐업을 위해 마련된 대학클럽농구 경기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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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8 (화) 15:00

                           



[점프볼=민준구 기자] KUSF와 KUBF가 학생선수와 일반 대학생이 함께 교류할 수 있는 대학스포츠 문화의 장을 연다.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이하 KUSF)와 한국대학농구연맹(이하 KUBF)은 오는 8일(연세대 vs 중앙대), 9일(단국대 vs 고려대) 열리는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경기에 앞서 클럽(동아리) 경기를 프레경기(Pre-Game)로 여는 사전 이벤트를 진행하며 대학가 5월 축제의 시작과 함께 대학스포츠의 붐업을 꾀한다.

이번 이벤트는 KUSF가 진행중인 1대학생 1스포츠 문화 조성 캠페인 ‘What’s Your Sports?’의 일환으로 학생선수와 일반대학생이 함께 교류할 수 있는 대학스포츠 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획하였다. 

8일 열리는 연세대와 중앙대의 KUSF 대학농구 U-리그 경기는 강병현과 박진철 등 주전이 돌아온 중앙대와 무패를 달리고 있는 연세대의 빅매치 경기가 될 전망이다. 이 경기에 앞서서 펼쳐지는 연세대 볼케이노와 중앙대 CAD의 사전경기 또한 대학 최강 클럽들의 빅게임이 될 전망이다. 

연세대 볼케이노는 KUSF 클럽챔피언십 2년 연속 챔피언을 차지하는 등 명실상부 클럽 최강의 농구클럽이다. 이에 맞서는 중앙대 CAD 또한 어느 대회이든지 상위권에 링크되는 농구 클럽 전통의 강호이다. 두 팀은 모두 KUSF 클럽챔피언십 중부지역(서울/경기/인천/강원)에 소속된 팀으로써 오는 19일부터 펼쳐지는 중부지역 예선의 판도를 미리 볼 수 있는 흥미진진한 게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9일 열리는 단국대와 고려대의 대학농구 U-리그 경기는 가장 재미있는 경기를 펼치는 두 팀의 경기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3월 20일에 펼쳐진 경기에서도 고려대가 1점차로 승리하는 등 만나기만 하면 박빙의 승부를 펼치며 대학농구 최고의 빅재미를 주는 경기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 경기에 앞서서 펼쳐지는 단국대 레인보우와 고려대 SFA의 경기 또한 충청지역 최고의 농구클럽간의 자존심이 걸린 한판이 될 전망이다. 

지난 4월 초에 진행된 KUSF 농구 클럽챔피언십 2018 대전ㆍ충청지역 예선 결승에서 맞붙은 두 팀간의 경기에서는 단국대 레인보우가 승리하였으나, 두 팀의 전력 차이가 크지 않은 만큼 고려대 SFA가 이번 이벤트 매치를 통해 설욕을 노리고 있다. 

이번 엘리트경기와 아마추어클럽 경기의 교류는 대학스포츠의 저변확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며, 향후 스포츠 선진국과 같은 대학스포츠의 디비전 체제를 위한 사전 점검 차원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경기에는 지난 4월 28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KUSF U-스포츠마케팅 러너’(이하 러너)에 뽑힌 200명의 러너들이 경기를 홍보할 예정이다. 

연세대와 중앙대의 경기때는 어웨이팀인 중앙대, 그것도 경기장이 있는 안성캠퍼스가 아닌 서울 신촌캠퍼스에서 진행된다. 경기장이 없는 캠퍼스에서의 홍보는 대형 스크린 생중계를 통한 야외 단체응원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이는 대학농구 U-리그를 알림과 더불어 그간 이원캠퍼스의 약점으로 꼽혀 왔던 본교 농구부에 대한 부족한 인지도 문제를 해소 시켜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전경기(Pre-Game 일정>

5월 8일 15:00 연세대 볼케이노 vs 중앙대 CAD

5월 9일 15:00 단국대 레인보우 vs 고려대 SFA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 본문 내용과 사진은 관계없다.



  2018-05-08   민준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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