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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은 조은주 한채진 FA권리 행사. WKBL과 협상 예정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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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30 (금) 12:44

                           



[점프볼=이원희 기자] KDB생명의 이경은 조은주 한채진이 FA권리를 행사하게 됐다. WKBL은 30일 2018 FA명단을 발표했다. KDB생명에는 이경은 조은주 한채진이 FA 대상자다. 과연 세 선수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올시즌 KDB생명의 해체가 확정되면서 다음 시즌 WKBL이 위탁운영에 들어간다. 지난 2012년 신세계가 해체 당시 FA자격을 1년간 유예한 사례가 있었다. FA선수들의 잔류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팀 전력이 약해질 경우 새로운 인수 구단을 찾는 일이 힘들어질 수 있었다. 따라서 이경은 조은주 한채진의 미래도 불투명해졌다.

하지만 이사회를 거친 끝에 이경은 조은주 한채진이 FA권리를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선수 의사에 따라 팀에 남을 수도, 아니면 이적할 수도 있다. FA 협상은 위탁운영에 들어간 WKBL과 하게 된다. WKBL 관계자는 “동 포지션 선수들과 공헌도, 연봉 등을 비교해 KDB생명 선수들과 협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경은과 조은주, 한채진은 팀의 기둥이다. 이경은은 대표팀 출신 포인트가드로 패스 센스가 뛰어나다. 통산 382경기를 뛰고 평균 8.3점 3.0리바운드 3.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올시즌은 무릎 부상에 12경기만 뛰었다.

조은주는 신장 180cm에 내외곽을 뛸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힘이 좋고, 빅맨 수비가 가능하다. 통산 426경기에 나서 평균 7.5점 2.6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 조은주도 무릎을 다쳐 올시즌 3경기만 출전했다.

한채진은 베테랑 3인방 중 유일하게 건강하게 시즌을 보냈다. 올시즌 34경기를 뛰고 평균 10점 4.6리바운드 2.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점슛 성공률은 35.2%였다. 팀 내 국내선수로는 가장 높은 득점을 기록했다.

FA 대상자들은 30일부터 4월13일까지 원소속팀과 1차 협상을 갖는다. 1차 협상기간에 재계약하지 못할 경우 2차 협상기간(4월14~23일)에 타팀과 계약할 수 있다. 3차 협상기간은 4월24~28일로 다시 원소속팀과 협상해야 한다. 

FA가 타 팀으로 이적할 경우, 원소속팀은 현금 보상 또는 보상선수 1명(보호선수 제외)을 지명하게 된다. WKBL 관계자는 “현금 보상 또는 보상선수 지명과 관련해서는 코치진과 논의한 뒤 결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사진_WKBL



  2018-03-30   이원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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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병장 소문난맛집

2018.03.30 13:13:02

KB가 이경은 가져오면 더 강해질수있을텐데~가드가 너무 구려~

병장 본앴다

길게보자 길게

2018.03.30 13:19:09

신한이 경으니 필요하지...윤미지좀봐라

병장 소문난맛집

2018.03.30 13:29:44

이경은은 신한 국민 둘다 필요로할듯~~~한채진도 쓸만하니~ 이 둘은 굶어죽을일 없을듯

병장 코끼리코

화가 날 때는 조금은 쉬어라

2018.03.30 13:39:00

담시즌 저들 FA로 넘어가면 나머지 떨거지들은 20~30플핸받으면서 게임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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