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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워진 보스턴-토론토 선두 경쟁, 내달 1일 두 팀 격돌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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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30 (금) 11:44

                           



[점프볼=이원희 기자] 미국프로농구 보스턴 셀틱스가 5연승을 내달렸다. 동부컨퍼런스 2위 보스턴은 20일 유타 재즈를 97-94로 제압했다. 보스턴은 1위 토론토 랩터스와 격차를 3경기로 좁히면서 선두권 경쟁에 불을 지폈다.

빅매치가 열린다. 보스턴은 내달 1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홈 코트 TD가든에서 토론토를 상대한다. 보스턴이 이 경기에 승리할 경우 2경기차로 쫓게 된다. 보스턴은 지난 시즌 동부 컨퍼런스 1위를 차지한 팀이다. 올시즌 선두 자리를 지켜오다 토론토에 밀려 2위로 떨어졌다. 승차도 꽤 벌어져 그대로 시즌이 끝날 것 같았다.

하지만 토론토가 주춤한 사이 보스턴이 맹추격을 가했다. 보스턴은 지난 21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전에서 100-99로 신승. 이후 원정 4연승을 달려 선두 탈환의 꿈을 키웠다. 지난 12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전에서 주전 가드 카이리 어빙이 부상을 당했지만, 팀 전체가 똘똘 뭉쳐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토론토는 위력을 잃은 상황이다. 2월말부터 시작된 10연승 질주 이후 퐁당퐁당 경기를 하고 있다. 토론토는 최근 6경기에서 3승3패를 기록했다. 토론토는 홈에서 단 7패만 당할 정도로 강했다. 하지만 원정 패배는 13번으로 꽤 있었다. 이번 보스턴 원정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 다행히 팀 내 부상자가 OG아누노비 밖에 없다는 게 위안거리다. 

보스턴과 토론토의 경기는 스포티비 온2(SPOTV ON2), 스포티비(SPOTV)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온라인 시청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를 통해 가능하다.

#사진_제일런 브라운(보스턴 공식 SNS), 더마 드로잔(토론로 공식 SNS)



  2018-03-30   이원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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