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인천/김성진 기자] 팀은 패했지만, 김민욱의 경기초반 활약은 빛났다.
 
부산 KT는 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2라운드 첫 경기에서 92-108로 패배했다. 연승 행진 숫자도 ‘4’에서 멈춰야했다.
 
하지만 KT는 경기 초반싸움에서 김민욱의 분전으로 분위기를 가져왔었다. 1쿼터 김민욱은 연속으로 안정적인 골밑득점과 정확한 3점슛까지 꽂아 넣으면서 1쿼터에만 11득점을 퍼부었다. 2쿼터 들어서면서 양홍석의 패스를 받아 컷인 득점을 올리며 이번시즌 개인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 채웠다.
 
3쿼터에는 속공 득점으로 후반 첫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이후의 활약은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김민욱은 15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한편, 김민욱은 지난달(10월) 20일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12득점을 올린 것이 이번시즌 개인 최다 득점이었다.
 
#사진_한명석 기자



  2018-11-04   김성진([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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