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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무들의 장 마련한 KBL-군산시, 유소년 적극 지원 약속해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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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3 (금) 12:44

                           

꿈나무들의 장 마련한 KBL-군산시, 유소년 적극 지원 약속해



[점프볼=군산/강현지 기자] 농구 꿈나무들이 실력을 뽐낼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에는 전라북도 군산이다.

 

KBL(프로농구연맹)은 3일 오전, 군산시청에서 군산시와 '2018 KBL 유소년 클럽 농구대회' 협약식을 개최했다. 최근 2년간 원주에서 개최됐던 유소년 대회가 이번에는 전주 KCC의 제2연고지인 군산으로 옮겨온 것. 유소년 대회에 관심이 있었던 군산시가 먼저 제안을 했고, KBL도 KCC와 인연이 있었던 터라 의견이 맞아떨어졌다.

 

이번 협약식에는 KBL 이정대 총장, 군산시 강임준 시장을 포함해 KBL에서 최준수 사무총장, 이준우 사무차장이 자리했고, 군산시에서는 강태창 군산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최홍목 군산시 농구협회 회장, 김양천 복지관광국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KBL과 군산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엘리트 체육 발전, 학교 스포츠 활성화 등 발전을 기대하며 또 대회에 참가하는 유소년들이 건강한 미래들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대회는 군산월명체육관, 교육문화회관 두 곳에서 열린다. 월명체육관에서 코트 두 면, 교육문화회관에서는 코트 한 면이 운영되며, 두 곳 모두 거리가 5분 내외로 이동할 수 있어 이동에는 큰 무리가 없다.

 

KBL은 이번 유소년 대회를 계기로 군산시와 3x3 대회, 기부금 전달 등 행사를 개최하며 지속해서 인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군산시 강임준 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진정한 스포츠맨십과 서로 간의 존중을 배울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대한민국 국민 슈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승패와 관계없이 농구를 즐길 줄 아는 멋진 선수가 되시길 한다”고 대회에 참가하는 유소년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KBL 이정대 총재 역시 “2014-2015시즌부터 군산에서 프로농구 경기를 개최하며 KBL과 특별한 인연을 맺고 있다”고 답하며 “유소년 클럽 대회를 통해 군산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소년 스포츠의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를 기원한다. 아울러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 가족은 물론 관계자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대회 운영에 만전에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2018 KBL 유소년 클럽대회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되며 경기 종료 후 우승, 준우승, 3위 팀에 한해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 사진_ 홍기웅 기자



  2018-08-03   강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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