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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데뷔' 오타니, 2회 채프먼에 스리런포 헌납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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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2 (월) 06:00

                           


 
[엠스플뉴스]
 
‘투수’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2회 뼈아픈 한 방을 얻어맞았다.
 
오타니는 4월 2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개막전에서 타자로 라인업에 오른 오타니는 오클랜드와의 4차전에선 선발 투수로 데뷔전을 치렀다.
 
첫 이닝은 깔끔했다. 오타니는 1회 말 선두타자 마커스 세미엔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빅리그 첫 아웃 카운트를 잡아냈다. 후속타자 제드 라우리를 포수 뜬공으로 돌려세운 오타니는 후속타자 맷 올슨까지 삼구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삭제했다.
 
그러나 2회엔 급격하게 흔들렸다. 오타니는 2회 1사에 맷 조이스와 스티븐 피스코티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 위기에 몰렸다. 계속된 맷 채프먼과의 승부에선 2구째 슬라이더가 통타당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데뷔 첫 피홈런.
 
채프먼의 홈런포로 3실점을 허용한 오타니는 조나단 루크로이, 북 포웰 범타로 처리한 뒤 덕아웃을 향해 아쉬운 발걸음을 재촉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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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소령(진) 나임찌

2018.04.02 06:05:00

ㅋㅋㅋ 오타니 무슨 월클이라더니 데뷔전부터 패전하게 생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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