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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 감독 "마에다 공격적 투구, 좋았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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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1 (일) 15:44

                           


 
[엠스플뉴스]
 
마에다 겐타(LA 다저스)가 두 자릿수 탈삼진을 잡아내며 시즌 첫 등판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마에다는 4월 1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공 90개를 던져 5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다저스는 마에다의 호투에 힘입어 5-0으로 승리, 개막 후 2연패 사슬을 끊었다.
  
  
최고 시속 93마일의 속구는 날카로웠다.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그리고 커터 조합도 훌륭했다. 다양한 볼배합으로 타자들을 억제했고, 이를 통해 빅리그 진출 이후 개인 통산 두 번째 한 경기 두 자릿수 탈삼진 기록을 세웠다.
 
경기를 마치고 기자회견장을 찾은 마에다는 “포심 패스트볼이 아주 잘 먹혔다. 경기에 앞서 공격적으로 투구하려고 마음먹었다. 시즌 첫 선발인 것도 염두에 뒀다. 평소와는 다른 방식으로 투구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며 호투비결을 귀띔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도 마에다의 호투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로버츠 감독은 “경기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간 것이 주효했다”며 “속구 구속이 잘 나왔고, 스트라이크 존을 잘 공략했다. 제구도 잘됐다”며 “늘 이날같이 던질 수는 없겠지만, 정말 좋았다”고 미소를 지었다.
 
한편, 시즌 첫 승을 거둔 다저스는 오는 2일 샌프란시스코와 4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로버츠 감독은 4차전 선발 투수로 ‘커브 마스터’ 리치 힐을 예고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우완 크리스 스트래튼을 선발로 내세워 4연전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글 정리 :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현장 취재 : 이지영 통신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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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4.01 17:26:52

역시 노예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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