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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휴식' 텍사스, 휴스턴에 완패…2연패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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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2 (월) 08:22

                           


 
[엠스플뉴스]
 
텍사스 레인저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로 2연패에 빠졌다. 추신수는 휴식을 취했다.
 
텍사스는 4월 2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홈경기서 2-8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텍사스는 휴스턴과의 개막 4연전을 1승 3패로 마쳤다. 시즌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 제외된 추신수는 결국, 벤치를 지켰다.
 
 
선발 마이크 마이너는 4.2이닝 동안 공 93개를 던져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 시즌 첫 패를 안았다. 타선에선 조이 갈로가 홈런 포함 2안타로 활약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올해 휴스턴에 새 둥지를 튼 게릿 콜은 데뷔전서 7이닝 동안 공 102개를 던져 2피안타(1피홈런) 3볼넷 1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타선은 5, 6, 7회에만 도합 8득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가져왔다.
 
1회엔 텍사스의 홈런포가 터졌다. 1회 말 1사 주자 없이 타석에 들어선 갈로는 휴스턴 선발 콜의 2구째 슬라이더를 통타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로 연결했다. 다만 후속 두 타자가 범타로 물러나면서 추가 득점은 없었다.
 
잠잠하던 휴스턴 타선은 5회부터 폭발했다. 5회 데릭 피셔의 동점 3루타, 조시 스프링어의 희생플라이로 역전을 일궈낸 휴스턴은 6회엔 2점, 7회엔 대거 3점을 뽑아내며 완벽하게 승기를 잡았다.
 
텍사스는 8회 드류 로빈슨의 솔로포로 반격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휴스턴은 9회 개티스의 적시 2루타로 한 점(8-2)을 더 달아나며 텍사스의 추격세를 완전히 잠재웠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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