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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안타 1볼넷' 추신수, 3출루 맹활약…텍사스 3연패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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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9 (일) 08:44

                           
'2안타 1볼넷' 추신수, 3출루 맹활약…텍사스 3연패

 
[엠스플뉴스]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3출루로 활약했다.
 
추신수는 9월 9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첫 타석에서 선구안을 발휘했다. 추신수는 1회 선발 에드윈 잭슨을 상대로 볼넷을 얻어냈다. 3회에는 방망이로 출루에 성공했다. 무사 1루에서 깨끗한 좌전 안타를 기록, 후속 타자 노마 마자라의 2루타로 홈을 밟았다.
 
5회에는 수비 시프트를 뚫어내는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7회 2루수 땅볼, 9회 2루수 직선타를 기록하며 3출루로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72에서 .273으로 소폭 올랐다.
 
한편, 텍사스는 뒷심에서 밀려 3연패 늪에 빠졌다. 1회 말 시작부터 오클랜드 강타자 크리스 데이비스에게 투런포를 허용했다.
 
타선은 다음 공격에서 반격에 나섰다. 2회 애드리안 벨트레의 1점 홈런에 이어 3회 마자라의 2타점 2루타, 4회 주릭슨 프로파의 솔로포로 리드를 뺏어왔다. (4-2)
 
오클랜드도 빠르게 점수를 뽑아냈다. 5회 2사 2, 3루에서 제드 라우리가 2타점 2루타, 6회 채드 핀더가 1점 홈런으로 역전을 만들었다. 7회에는 스티븐 피스코티가 1타점 2루타를 얹었다. (4-6)
 
텍사스는 8회 초 벨트레의 2점 홈런으로 끈질기게 추격했지만 오클랜드 역시 맷 올슨의 1점 홈런, 맷 채프먼의 1타점 2루타로 맞불을 놨다. 결국, 텍사스는 오클랜드의 장타 행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6-8로 패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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