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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김현민·김우람 50% 이상 삭감…소진율 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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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9 (금) 18:00

                           

KT, 김현민·김우람 50% 이상 삭감…소진율 71.5%



[점프볼=민준구 기자] 지난 시즌 228.6%의 연봉 인상률을 기록했던 김현민이 삭감의 아픔을 겪었다.

부산 KT는 선수단 등록 마감 기간인 29일 연봉협상을 모두 마쳤다. 지난 시즌 10승 44패의 아쉬운 성적을 거뒀지만, 동기부여 차원에서 큰 삭감은 이뤄지지 않았다. 단, 부상으로 인해 시즌을 제대로 치르지 못한 김현민과 김우람은 50% 이상 삭감됐다.

먼저 팀내 고액 연봉자였던 박상오와 이광재 등 베테랑 선수가 대거 빠진 KT는 샐러리캡의 여유를 보였다. 그러나 평가는 냉정한 법. 주장 김영환은 16.2% 삭감된 4억 1천 9백만원(연봉 3억 3천 5백만원, 인센티브 8천 4백만원)에 계약했다.

부상으로 시즌을 통째로 날린 김현민은 기존 2억 3천만원에서 56.5% 삭감된 1억원(연봉 9천 5백만원, 인센티브 5백만원)으로 계약했다. 김우람 역시 50% 삭감된 8천만원(연봉 7천 5백만원, 5백만원)에 도장 찍었다.

자유계약선수(FA)를 제외한다면 KT 선수단은 대부분 동결이거나 크지 않은 범위 내에서 인상 및 삭감됐다. 샐러리캡 소진율은 71.5%로 지난 시즌 87.81%에 비해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한편, KT는 공익근무 중인 오창환을 선수 등록했다. 공익 근무 중인 그는 10월 제대 예정이기 때문에 시즌 출전을 위해 선수 등록을 서둘러 마쳤다.

※2018-2019시즌 부산 KT 연봉계약 결과

KT, 김현민·김우람 50% 이상 삭감…소진율 71.5%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2018-06-29   민준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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