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21일 88올림픽 승마 경기장 개장식 개최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마사회는 21일 88올림픽 승마 경기장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 과천시에 있는 88올림픽 승마 경기장은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 올림픽 개최를 준비하며 한국마사회가 건설했으며 이후 서울 경마장 건설과 연계돼 경마장의 '과천 시대'를 연 곳이다. 


    당시 724억원을 들여 국제 수준의 승마장을 만들었고,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4월부터 전면적인 개보수를 진행해 천연 잔디 승마장으로 재단장했다. 


    승마장 관람석 주변에는 올림픽 메달리스트 이름과 수상 부문을 새겨 승마 대회 참가자들에게 올림픽 정신과 감동을 고스란히 느끼도록 했다. 


    개장식을 앞두고 16일부터 사흘간 국산 어린말 승마대회가 열리고, 19일부터 22일까지는 제49회 한국마사회장배 전국승마대회와 장애인 재활승마대회가 펼쳐진다. 


    21일로 예정된 개장식에는 김낙순 한국마사회장과 한국마사회 임원진, 대한체육회와 대한승마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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